'아데토쿤보가 끝이 아니다?' 마이애미, 또 슈퍼스타 영입설 등장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1 00: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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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마이애미가 슈퍼팀 결성을 노리고 있다.

마이애미 지역 기자 '베리 잭슨'은 9일(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 관련 소식을 전했다. 바로 마이애미가 뱀 아데바요, 야니스 아데토쿤보에 이은 3번째 슈퍼스타를 영입할 의향이 있고, 즈루 할러데이, 잭 라빈, 카이리 어빙이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뉴스였다. 지금은 가능성이 낮지만, 내년 2월 트레이드 데드라인에는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세 선수 중 가장 영입 확률이 높은 선수는 라빈이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마이애미는 단연 이번 오프시즌 최고 승자 중 한 팀이다. 슈퍼스타 영입을 매년 노렸고, 마침내 아데토쿤보라는 정상급 선수를 손에 쥐었다. 여기에 끝나지 않고, 클레이 탐슨과 팀 하더웨이 주니어 등 아데토쿤보에 필요한 슈터 보강도 성공했고, 최근에는 닉 리차즈까지 영입하며 백업 빅맨도 보강했다.

지금 전력으로도 차기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지만, 팻 라일리 사장은 만족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가드 포지션에서 주도적인 공격을 할 선수가 없다는 것이다. 주전 포인트가드 대비온 미첼은 정상급 수비수이고, 지난 시즌에는 3점슛 성공률 39.5%를 기록할 정도로 슈팅이 발전했으나, 일대일 공격 능력이 없는 3&D 유형에 가깝다.

미첼 외에는 주전급 가드로 부를 선수가 없다. 벤치에 드루 스미스는 정상급 수비력을 갖췄으나, 공격력이 아쉽고, 신인 라이언 콘웰은 검증되지 않았다. 슈팅 가드에는 탐슨과 하더웨이 주니어가 있으나, 두 선수 모두 주도적인 공격보다 받아먹는 3점슛에 능하다. 

따라서 마이애미가 공격에 능한 가드를 노리는 것은 이해가 간다. 타겟으로 거론된 어빙과 할러데이, 라빈은 모두 공격에 능한 선수들이다. 어빙은 말할 필요가 없고, 할러데이는 수비로 유명하지만, 평균 15점은 손쉽게 기록할 정도의 공격력을 갖췄다. 또 아데토쿤보와 이미 좋은 호흡을 보인 경험도 있다. 라빈은 슈터 유형의 선수지만, 탐슨과 하더웨이 주니어보다는 훨씬 파괴력이 있다. 세 선수 중 한 명만 영입해도, 마이애미의 전력은 크게 향상될 것이다.

관건은 대가다. 어빙은 최근 댈러스가 트레이드 불가를 선언했고, 할러데이는 포틀랜드가 자 모란트를 영입하며 이적설이 불거졌으나, 최근 쉐이든 샤프가 장기간 이탈이 확정되며 루머가 사라졌다. 가장 흥미로운 선수는 라빈이다. 새크라멘토는 전면 리빌딩을 선언했고, 라빈도 처분 대상이다. 하지만 라빈을 원하는 팀이 없어 강제로 잔류했고, 바이아웃 얘기까지 나왔다.

확실히 마음을 먹은 마이애미는 무섭다. 과연 다음 시즌 중반에 또 다른 영입으로 팬들을 놀라게 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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