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PO 탈락' 덴버, 이대로 팀 폭파하나? 대체 불가 고든의 이적설까지 등장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5 0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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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덴버의 핵심, 고든의 이적설이 나왔다.

덴버 너겟츠는 2026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탈락하며 시즌이 끝났다.

시즌 전 기대치를 생각하면 너무나 실망스러운 성적이다. 1라운드 통과는 물론이고, 우승 후보 1순위라는 전망도 있었다.

전력 보강이 워낙 잘 됐다고 평가받았기 때문이었다. 골칫덩이였던 마이클 포터 주니어를 처분하고 캠 존슨을 영입했고, FA로 팀 하더웨이 주니어, 브루스 브라운 등 약점인 벤치까지 채웠다.

하지만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존슨은 전혀 팀에 녹아들지 못해 전임자인 포터 주니어가 그리울 정도였고, FA로 영입한 선수들은 좋았으나, 믿었던 주전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성적이 추락했다.

특히 애런 고든의 부상이 치명적이었다. 고든은 정규리그도 36경기 출전에 그쳤고, 플레이오프에서도 부상으로 3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마저도 부상을 안고 뛰어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고든은 덴버의 핵심 중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니콜라 요키치의 수비 약점을 보완하는 최고의 수비수이자, 공격에서도 뛰어난 운동 능력과 침투로 요키치를 돕는다. 또 일대일 공격 기술도 갖춰 답답할 때 흐름을 가져오는 역할도 한다. 심지어 지난 시즌 기점으로 약점이었던 3점슛이 오히려 강점으로 바뀌었다.

즉, 고든은 요키치만큼 대체 불가한 선수다. 이런 고든의 트레이드 루머가 등장했다.  


미국 현지 기자 '브렛 시겔'은 4일(한국시간) 덴버는 고든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검토했고, LA 레이커스와 피닉스 선즈, 보스턴 셀틱스 등이 관심을 보일 것이라는 소식이었다. 또 덴버가 고든을 보낼 조건은 드래프트 지명권과 즉시 전력감 선수가 함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체 불가한 고든의 트레이드 루머가 나온 이유가 있다. 암울한 팀 상황 때문이다. 이번 시즌을 통해 덴버는 전력의 한계가 명확히 드러났다. 지금 로스터가 유지된다면, 냉정히 다음 시즌도 우승은 어렵다.

변화는 필수지만, 마땅한 카드가 없다. 당연히 존슨과 크리스찬 브라운을 내보내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두 선수를 대가로는 좋은 매물을 받기 어렵다. 냉정히 덴버에서 추가적인 보상을 지급해야 두 선수의 트레이드가 가능할 정도다.

반면 고든은 큰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카드다. 현대 농구에서 가장 필요한 공수겸장 포워드로 어느 팀에나 어울리는 선수다. 고든이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다면 많은 팀이 군침을 흘릴 것이다.

과연 고든이 다음 시즌에도 덴버의 유니폼을 입을까. 만약 고든이 떠난다면, 덴버는 이제 우승 후보와는 거리가 멀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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