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김성범 인터넷기자] 고려대가 7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고려대는 10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72-59로 이겼다. 6연승(고려대)과 4연승(중앙대), 나란히 상승세를 달리던 두 팀 간 대결에서 웃은 고려대는 7연승에 성공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10승 2패). 하윤기가 21득점 6리바운드 2블록, 김진영이 13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기둥 역할을 다해냈다.
중앙대의 에너지 레벨이 돋보인 1쿼터였다. 중앙대는 전반적으로 야투가 좋지 않았으나, 운동량을 통한 공격리바운드, 압박수비로 고려대를 괴롭혔다. 박진철이 하윤기와의 매치업에서 6득점 6리바운드로 우위를 점했고, 문상옥은 9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수비에 고전한 고려대는 스틸로 패스 길을 차단하며 간극을 메웠다. 이우석이 야투 3개를 모두 성공하며 7득점으로 분전했고, 김진영은 2스틸로 파리채 수비를 선보였다. 중앙대가 15-12로 앞서나갔다.
고려대는 박정현-하윤기 투빅 라인업을 구사하며 반전을 꾀했다. 1쿼터 1분을 남기고 코트에 들어선 박정현은 2쿼터 더블팀 시 동료들 공격을 살피는 파생공격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하윤기는 2쿼터 10득점을 올리며 최대 수혜자가 됐고, 신민석은 외곽포 1개와 매치업 문상옥을 무득점으로 잠그며 기여했다. 고려대는 5분여를 남기고 23-18, 5점 차까지 앞섰다.
중앙대는 김세창과 박태준의 연속 3점포로 재역전에 성공했다(27-25). 에너지레벨이 느껴지는 수비도 여전했다. 그러나 김세창이 노마크 레이업을 실패하는 등 마무리가 아쉬웠고, 어이없는 턴오버가 나오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 사이 고려대에 연속 골밑 득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뺏겼다. 고려대가 31-29로 경기를 뒤집으며 전반을 마쳤다.
경기를 뒤집은 고려대는 본격적으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중앙대가 박진철과 박태준의 연속 득점을 터뜨리자, 고려대는 신민석의 3점 2개를 포함 연속 13점을 몰아치며 10점 차 이상으로 벌렸다(44-33). 수비에선 문상옥과 박진철이 공을 잡을 시 더블팀에 들어가며 공격을 차단했다.
주도권을 잡은 고려대는 김진영의 쇼타임으로 활기를 더했다. 김진영은 속공 덩크와 유로스텝 레이업을 구사하는 등 6점을 올리며 점수를 더 벌려놓았다. 중앙대는 아쉬운 골밑 마무리가 이어지며 따라가지 못했다. 고려대가 57-40, 큰 점수 차로 3쿼터를 끝냈다.
마지막 반격에 나선 중앙대였으나 여의치 않았다. 중앙대는 김세창과 문상옥의 연속 3점포, 박진철의 골밑 득점으로 10점 차 아래까지 쫓아갔으나, 이후 득점 가뭄에 시달렸다. 6분에서 2분이 남을 때까지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그 사이 고려대는 하윤기가 연속 중거리슛으로 추격을 잠재웠다. 중앙대는 문상옥이 뒤늦게 점수를 올렸으나 시간이 충분히 남지 않았다. 고려대는 신민석과 이우석, 하윤기가 연거푸 득점을 쌓으며 경기를 끝냈다.
<경기 결과>
고려대 72(12-15, 19-14, 26-11, 15-19)57 중앙대
고려대
하윤기 21득점 6리바운드 2블락
신민석 16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김진영 13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중앙대
문상옥 16득점 8리바운드
박진철 14득점 11리바운드
김세창 14득점 8어시스트
#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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