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일본은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결승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83-77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은 러시아의 높이에 고전하며 리바운드 개수에서 43-22로 열세를 보였다. 그러나 3점슛 15방을 앞세워 러시아의 외곽수비를 무력화 시켰다. 또한 일본은 적극적인 수비로 러시아의 턴오버 22개를 유도했다.
일본 대표팀 아키라 리쿠카와 감독은 “일본 U대표팀이 국제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해 기쁘다. 이틀 연속으로 러시아와 경기를 했다. 어제(15일)는 졌지만 부족했던 점을 준비해서 오늘 경기를 치렀고 승리 할 수 있었다”소감을 밝혔다. 또한 “어제는 선수들이 슛을 조급하게 쐈다. 그러나 오늘은 선수들이 많이 움직이며 경기를 풀어갔고 슛이 잘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대회 내내 부진했지만 결승에서 좋은 활약(18점 3점슛 6개)을 보인 안도 슈토(189cm, F) 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아키라 감독은 “꼭 해준다는 믿음이 있었다. 러시아 선수들이 신장이 크기 때문에 무리한 슛 시도가 없었다. 많이 움직이면서 슛 찬스를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최근 일본 농구의 급성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 일본의 농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동아시아 농구연맹과 일본 농구협회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B리그가 출범하면서 일본에서 농구의 인기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키라 감독은 대만에서 열릴 유니버시아드 대회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회를 통해 러시아와 두 경기를 치르며 높이에 대한 준비를 했다.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높이가 있는 노르웨이, 독일과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트랜지션을 앞세운 일본 스타일의 농구로 한번 이겨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사진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