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챔] ‘미수에 그친 추격전’ KGC인삼공사, 3패로 대회 마감

김찬홍 / 기사승인 : 2017-08-06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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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김찬홍 기자] KGC인삼공사가 결국 3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승기 감독이 이끈 안양 KGC인삼공사는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정관장 동아시아 챔피언스컵서 중국대표 쓰촨 핀셩을 상대로 80-82로 패배하며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순위를 떠나,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역부족이었다.
강병현은 이 날 3점슛 7개를 포함하여 23득점을 올렸다. 강병현의 20득점 이상 경기는 961일만에 나왔다. 3점슛 6개 이상 넣은 것도 2014년 12월 19일 이후 처음이었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KGC인삼공사는 쓰촨을 상대로 높이에서 우위를 점했다. 207cm의 첸 샤오동에게 1쿼터에 7점을 내줬지만 김민욱-김철욱 콤비가 6득점을 넣으며 받아쳤다. 오히려 리바운드도 13-10으로 KGC인삼공사가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넘어야 할 때마다 턴오버에 발목을 잡혔다. 또한 터지지 않은 3점슛도 문제였다. KGC인삼공사는 11-13, 1쿼터를 아쉽게 마쳤다.
2쿼터는 마치 롤러코스터와 같았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쓰촨의 장신슈터 첸 첸에게 3점슛을 내리 얻어맞은데 이어 크리스토퍼 리브스에게 3점포를 허용했다. 리브스는 2점슛도 넣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자 KGC인삼공사도 반격을 시작했다. 김민욱의 끈질긴 공격 리바운드가 신호탄이 됐다. 1쿼터에 말을 듣지 않았던 외곽슛이 터졌다. 강병현과 전성현, 최현민이 번갈아 점프슛을 성공한데 이어 박재한의 스틸에 이은 한희원의 속공 득점으로 1점차(26-27) 좁혀졌다.
최현민이 침착하게 자유투를 성공한데 이어 강병현이 판도를 뒤집는 3점슛을 적중시키며 32-29로 역전에 성공했다. 장 춘준에게 점수를 줬지만 김민욱의 환상적인 더블 클러치까지 더해지며 2쿼터를 34-32, 판도를 바꿨다.
후반에는 강병현과 전성현의 쌍포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강병현은 3쿼터에만 3점슛 2개를 성공하며 주도권 싸움에 앞장섰다. 전성현도 2개, 김기윤도 1개를 더하면서 힘을 보탰다. 한희원과 김민욱이 5파울로 퇴장당했지만 KGC인삼공사는 접전 끝에 3쿼터를 57-54, 어렵사리 마쳤다.
4쿼터에도 강병현의 슛은 멈추지 않았다. 팽팽한 동점 상황에서 강병현은 다시 앞서나가는 귀중한 3점포를 터트렸다. 이에 자극이라도 받은 듯 우 난은 3점포를 연속 2개나 터트렸지만 강병현도 곧바로 3점포로 응수했다.
그러나 KGC인삼공사는 파울트러블이 아쉬웠다. 적극적인 트랩수비를 들어가야 할 때, 주력선수들의 누적된 파울과 팀 파울로 인해 소극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었던 것. 결국 첸첸에게 골밑슛을 내주는 등 기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KGC인삼공사는 김철욱의 팁인으로 80-78로 리드, 첫 승을 눈앞에 두는 듯 했지만 장춘준에게 이지샷을 허용한데 이어 박재한이 통한의 패스미스를 범하며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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