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왕중왕전] 새내기 센터 이규태, 중등부 최고 빅맨 꿈꾼다

김종민 / 기사승인 : 2017-08-06 0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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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삼천포/김종민 기자] 대전중 이규태(196cm, C)의 성장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대전중은 5일 삼천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7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중부 예선에서 삼선중에 77-69로 이겼다.


이날 대전중은 염유성(184cm, F), 신동빈(185cm, F) 속공으로 삼선중의 백코트를 앞선을 무력화했지만 이규태의 활약도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이규태는 골밑에 버티고 있는 것만으로도 삼선중 선수들을 위축시켰고 이는 삼선중의 저조한 야투 성공률로 이어졌다. 또한 포스트에서 애매한 골밑슛을 시도하면 여지없이 이규태가 나타나서 막아냈다. 공격에서도 21점을 올리는 등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의 단점도 드러났다. 농구를 정식으로 시작한지 1년 7개월밖에 되지 않아 기본기와 체력이 부족했다. 이규태도 스스로의 부족한 부분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기초적인 부분이 부족하다. 특히 패스가 어설프다”며 “아직 구력이 짧아 체력도 많이 부족하다.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2 때 정식으로 농구를 시작한 이규태는 제대로 농구를 배우기 위해 유급도 마다하지 않았다. 유급으로 시간을 벌어놓은 만큼 단점이었던 짧은 구력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다. 내년에 중3으로 올라가는 이규태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그는 “앞으로 계속 열심히 훈련에 임한다면 내년에 더 기대를 걸어도 될 거 같다”며 씩씩하게 답했다.


이규태는 남중부 최고 빅맨으로 꼽히는 용산고 여준석(202cm, C)과 인천안남중 차민석(199cm, C)을 올해 안에 이겨보겠다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두 선수랑 상대하면 확실히 제가 부족한 게 느껴진다”며 “하지만 더 실력을 쌓아서 이겨보고 싶다. 올해 안에 이길 자신이 있다”고 당차게 말했다.


중등부 최고 빅맨으로 거듭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가대표 센터 이종현을 닮고 싶다는 이규태. 그의 최종 목표도 역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 것이었다.


이규태는 “저도 역시 국가대표에 발탁되고 싶은 욕심이 있다. U16대표팀은 물론 앞으로도 쭉 태극마크를 달고 싶다”는 꿈을 드러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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