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왕중왕전] 안남중 기둥 차민석 “라이벌 여준석, 이길 자신 있다”

김종민 / 기사승인 : 2017-08-06 0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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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삼천포/김종민 기자] 인천 안남중 차민석(199cm, C)이 라이벌 여준석(202cm, C)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천 안남중은 5일 삼천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7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사천대회 남중부 예선에서 전주남중을 82-65로 꺾었다.

이날 경기는 사실상 차민석이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등부 최고 빅맨 중 하나로 꼽히는 차민석은 전주남중의 골밑을 초토화하며 37점 2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에게 이러한 활약의 비결을 묻자 차민석은 남다른 집중력을 꼽았다. 그는 “지난 연맹회장기에서 전주남중과의 경기에서 졌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이기겠다고 다짐했다”며 “달라진 집중력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비록 팀은 승리했지만 차민석은 이날 경기 자신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차민석은 “오늘 제 기량의 50%밖에 못 보여줬다”며 “골밑에서 조금 더 침착했어야 했다. 놓치지 않을 슛을 놓쳤다”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경기 전반적으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는 차민석이 분명했다. 특히 속공에서 가장 먼저 뛰어나가면서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속공 상황에서 빅맨 차민석의 존재는 더욱 파괴적이었다.

차민석은 “키에 비해 빠르고 드리블도 좋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속공을 득점으로 연결하는 것도 자신 있다. 의식적으로 먼저 뛰어나가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장점을 살리는 법을 터득한 차민석. 그는 라이벌 여준석과의 맞대결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라이벌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차민석은 “라이벌로 호계중의 김도은, 용산준의 여준석을 꼽을 수 있지만 그래도 (여)준석이가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라며 “비록 (여)준석이의 징계로 고등학교 때나 상대할 수 있겠지만 고등학교에서라도 꼭 맞붙고 싶다. 이길 자신도 있다”고 당차게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묻자 차민석은 ‘태극마크’를 언급했다. 그는 “곧 U16대표팀이 뽑히는 데 꼭 발탁되고 싶다. 한 번이 아니라 쭉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큰 목표”라는 꿈을 밝혔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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