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삼천포/오병철 기자] 울산 무룡고가 백지웅(190cm, F)을 앞세워 송도고의 추격을 따돌렸다.
무룡고는 5일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한국 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고부 F조 예선전에서 송도고를 87-78로 이겼다.
장신 포워드 백지웅은 30점 10리바운드, 문정현(193cm, C)이 25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두 선수가 더블-더블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송도고는 정용학(190cm, F)이 25점으로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무룡고의 조직력을 감당하기에는 부족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무룡고가 전면 강압 수비로 송도고를 압도했다. 무룡고는 1쿼터에 상대에게 단 12점만을 허용한 반면 공격에서 백지웅을 필두로 문정현(193cm, C)의 속공과 중거리슛으로 공격을 주도하며 앞서 나갔다.
무룡고의 상승세는 2쿼터에도 계속됐다. 백지웅은 3점슛 4개를 성공시켰고, 공격의 중심에 서서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46-31로 크게 앞선 무룡고는 3쿼터에 승기를 굳혔다. 백지웅은 2쿼터에 이어 다시 한 번 3점슛을 폭발 시켰고, 가드 박재민(183cm, G)과 문정현이 공격을 거들어 송도고의 추격을 따돌렸다.
마지막 쿼터 송도고가 윤성현(193cm, C)이 투지 있는 골밑 플레이로 득점에 성공하며 10점 차 이내로 점수 차를 좁히기도 했지만 무룡고는 적절한 교체 투입으로 오히려 점수 차를 늘리며 여유 있게 승리를 가져 갔다.
이어 열린 남고부 A조 경기에서는 명지고가 충주고를 93-77로 꺾었다. 패한 충주고는 예선전적 2패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남고부 B조 경기는 전주고가 정성훈(200cm, C)이 가세한 부산중앙고에 73-63으로 승리 했다.
전주고의 신동혁(193cm, F)은 18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U17 국가대표 출신 김형준(191cm, F)도 14점 9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에 견인했다.
이로서 전주고는 예선 2승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 경기에서 군산고에게 역전패를 당한 삼일상고는 하윤기(203cm, C)를 경기에 투입하지 않고서도 78-53으로 청주신흥고에 승리했다.
<경기 결과>
* 남고부 *
(1승) 무룡고 87 (22-12, 24-19, 23-23, 18-24) 78 송도고 (1패)
울산 무룡고
백지웅 30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문정현 25득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
박재민 16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7스틸
송도고
정용학 25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오재현 21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이준희 15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승) 명지고 93 (29-16, 27-20, 13-15, 24-26) 77 충주고 (2패)
명지고
박민철 29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재원 17득점 5리바운드
심영도 15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충주고
배창민 28득점 30리바운드 2어시스트
강현재 21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신원준 20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승) 전주고 73 (21-16, 13-19, 23-14, 16-14) 63 부산중앙고 (1패)
전주고
신동혁 18득점 10리바운드
김형준 14득점 9리바운드
부산중앙고
정성훈 32득점 24리바운드
양성훈 13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승1패) 삼일상고 78 (30-16, 17-18, 21-11, 10-8) 53 청주신흥고 (1패)
삼일상고
이주영 18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현중 16득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임경태 13득점 2리바운드
청주신흥고
조성준 20득점 8리바운드
이상민 19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주혁 10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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