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수술 마친 김국찬, “더 강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08-03 0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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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된 중앙대 김국찬(22, 192cm)이 수술을 마쳤다. 그렇다면 언제쯤 코트에서 다시 볼 수 있을까?

김국찬은 지난달 6일, 영광에서 열린 제33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영광대회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부상 직후 김국찬은 서울로 올라와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았고, 수술을 결정했다.

2일 점프볼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김국찬은 “지난 26일 수술을 마쳤다”고 소식을 전했다. 다행히 부상 직후 약한 강도의 재활 훈련을 이어간 덕분에 회복 속도는 빠르다고. 애초 진단받았던 5개월보다는 조금 단축될 전망이다.

현재는 집에서 휴식 중이다.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고 한다. 지금은 붓기도 많이 빠졌고, 가벼운 재활 운동을 하고 있다”라고 몸 상태를 전한 그는 “10주~11주 정도가 되면 제자리 슛도 가능할 것 같다. 병원에서는 3개월 정도면 회복할 수 있다고 하는데, 100%가 될지는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국찬은 2017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자 중 한 명이다. 2017-2018시즌 프로농구 개막(10월 14일)이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한 부상이라 뼈아프다.

하지만 김국찬은 오히려 마음을 더 굳게 먹었다. “무릎의 경우 재발 우려가 있다고 한다. 빨리 복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대한 내구성을 갖춰 복귀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한 달을 늦게 (복귀)하더라도 장기적으로 본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 (복귀 시기를)신중하게 결정하려고 한다.”

김국찬은 8월 첫째 주까지 집에서 재활 후 다음 주부터 중앙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병원에서 재활 프로그램을 받아왔는데, 다음 주부터는 팀에 합류해 재활하고, 근력 운동을 하려고 한다. 감이 안 떨어지게끔 긴장해서 몸을 차근차근 만들겠다.”

마지막으로 김국찬은 자신을 걱정해 준 지인,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코트에 서는 날까지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전보다 더 강한 모습,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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