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종별] ‘107점 폭발’ 군산고, 김해가야고 잡고 8강행

김종민 / 기사승인 : 2017-07-28 13:54: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상주/김종민 기자] 군산고가 압도적인 화력을 앞세워 8강에 올랐다. 28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고부 결선에서 군산고는 김해가야고를 107-74로 대파했다.

U19 국가대표 신민석(201cm, F)이 초반 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극복하고 107점이나 뽑아냈기에 더 의미있는 승리였다. 군산고는 팀의 또 다른 얼굴인 이정현(190cm, G)과 이준협(197cm, C)이 그 자리를 잘 메우면서 승리를 챙겼다.

슛난조에 시달린 가야고는 강병준(194cm, C)이 25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군산고의 활화산 같은 공격력을 당해내지 못했다.

초반만 해도 경기는 대등하게 흘러갔다. 김해가야고는 정확한 외곽슛이 장점인 권예찬(178cm, G)의 3점슛과 강병준의 골밑 득점으로 군산고를 괴롭혔다. 군산고는 1쿼터 중반 신민석이 팔꿈치에 얼굴을 가격당하면서 더 이상 코트를 밟지 못했지만, 이정현이 돌파와 중거리슛으로 8점을 몰아넣으면서 흐름을 끌고갔다.

팽팽하게 이어지던 경기는 2쿼터에 갈렸다. 김해가야가 슛 난조에 시달리며 침묵한 반면, 군산고는 이정현의 외곽포 덕분에 점수차를 벌려갔다. 여기에 김수환(190cm, F)까지 득점에 가세하자 승부는 급격히 군산고로 쏠렸다.

후반에도 군산고는 기세를 이어갔다. 이준협이 높이를 앞세워 골밑을 공략한 가운데, 이정현도 연속 3점슛을 터트려 김해가야고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3쿼터 한 때 36점 차 까지 점수를 벌린 군산고는 이후 주전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는 여유를 보이며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천안 쌍용고가 여수화양고를 잡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8강에 올랐다. 쌍용고는 4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90-71 승리를 챙겼다. 쌍용고는 8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삼일상고와 4강 진출을 다툰다.

<경기 결과>
* 남고부 *

천안쌍용고 90(26-19, 23-15, 21-23, 20-14)71 여수화양고

천안쌍용고

오인준 2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승언 23점 13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최윤성 16점 17리바운드 3어시스트

여수화양고
정종현 30점 14리바운드 1스틸
이대연 17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임석규 16점 8리바운드 2스틸


군산고 107(26-22, 27-8, 28-15, 26-29)74 김해가야고

군산고
이정현 29점 10리바운드 4스틸
이준협 16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문현기 16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김해가야고
강병준 25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
권예찬 24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김정원 16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 사진_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종민 김종민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