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정서 기자] 내외곽의 조화를 앞세운 여유있는 승리였다. 용산중은 25일 상주중학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2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남중부 E조 경기에서 금명중을 97-52로 꺾었다.
중등부 최고 센터 여준석이 20분만 출전하고도 20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한 가운데, 김동현(26득점 7리바운드)도 경기 내내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용산중 승리를 거들었다. 이 승리로 용산중은 2승째를 챙기며 E조 1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금명중은 주장 조석호(17득점 3리바운드)가 공격을 주도했지만, 높이에서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1패를 기록한 금명중은 26일 양정중과 결선 진출을 놓고 벼랑 끝 승부를 펼쳐야 한다.
1쿼터부터 용산중이 기세를 잡기 시작했다. 경기 초반, 금명중은 용산중의 높이를 의식해서 빠른 공격 전개를 펼쳤다. 금명중 조석호의 활약이 초반 돋보였다.
용산중은 여준석이 상대 수비에 막혀 고전을 했지만, 김동현이 득점을 꾸준히 올리며 1쿼터 중반 10-0로 앞서갔다.
1쿼터 중반부터는 여준석이 경기를 지배했다. 공격리바운드만큼은 누구도 견제하지 못했던 것. 그는 세컨찬스 득점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용산중에 26-13 리드를 선사했다.
분위기를 탄 용산중은 멈추지 않았다. 금명중이 용산중의 높이에 막혀 공격를 실패한 사이, 김동현과 여준석이 득점
을 올리며 2쿼터 4분여만에 점수차를 19점차(39-22)로 벌렸다.
용산중은 2쿼터 중반부터 여준석을 쉬게 하는 등 여유있는 선수 운영을 보여줬다. 용산중은 여준석이 빠진 상황에서도 김동현과 장종호가 득점을 꾸준히 올리며, 금명중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금명중은 조석호가 분전했지만, 점수차를 좁히는데 실패하며 27-53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는 용산중 가드들이 경기를 주도했다. 이은우와 안준영이 공 수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두 선수는 압박수비를 통해 가드들의 실책을 이끌어냈다. 덕분에 3쿼터가 끝났을 때는 이미 31점차(73-42)까지 벌어졌다.
승리를 자신한 용산중은 4쿼터를 저학년 위주로 풀어가며 결선 진출을 자축했다.
<경기 결과>
(2승)용산중 97(26-13,27-14,20-15,24-10)52 금명중(1패)
* 주요 선수 기록 *
용산중
김동현 26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여준석 20득점 16리바운드
이현호 10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금명중
조석호 17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박지환 8득점 3리바운드
# 사진_점프볼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