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시아드] 男대표 양형석 감독 “선수들 장점, 최대한 끌어내겠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07-23 23:55: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강현지 기자] 제29회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출격할 정예멤버가 꾸려졌다.

중앙대 양형석 감독이 이끄는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 8월 20일부터 2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제29회 타이베이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한다.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도 출전했던 문성곤(상무)과 강상재(전자랜드)를 포함해 프로선수 중에서는 천기범(삼성), 박인태(LG)가, 대학 선수들은 김낙현, 전현우, 박정현(고려대), 안영준, 김진용(연세대), 이우정(중앙대), 변준형(동국대), 이윤수(성균관대)가 뽑혔다.

최종 12인이 꾸려졌지만, 선수들의 부상 상태를 먼저 체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 안영준이 MBC배에서 발목 인대 파열 부상을 입은 가운데. 김진용도 무리해서 뛰면 피로 골절이 올 수 있어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하계 훈련도 열외를 시킬 예정”이라는 것이 연세대 은희석 감독의 말. 또 천기범도 최근까지도 발목 재활에 전념하고 있어 사실상 합류 여부가 불투명하다.

양형석 감독도 선수들의 부상에 난감하긴 마찬가지. “은희석 감독과도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양 감독은 “부상 선수들에 관해서는 협회와 의논을 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부상 선수들은 농구협회가 지정한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하며 결과에 따라 합류 여부가 가려진다. 교체는 24인 예비 명단에 있는 선수들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인 최종명단을 발표했지만, 24인 예비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양 감독은 선수 선발 기준에 대한 두 가지 조건을 말했다. “대회 취지에 맞게 대학생 위주, 그리고 빅맨 위주로 선수 구성이 되었으면 한다. 교체하게 된다면 이러한 조건을 두고 24인 예비명단을 검토해 보려고 한다.”

2010년 U18 FIBA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에서 코치를 맡은 바 있는 양 감독은 유니버시아드에서 처음으로 대표팀 감독직을 맡게 됐다. 양 감독은 감독직에 대한 소감으로 “내 역량이 되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 친선 경기의 성격보다 유니버시아드의 경우는 승패를 다투는 국제 대회 성격이 강하다. 최선을 다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떤 선수들에게 특별한 기대를 하기보다 선수들의 장점이 발휘될 수 있도록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팀 주장으로는 문성곤을 뽑았다. 양 감독은 “2010년 예멘에서 열린 U18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코치(삼일상고)-선수(경복고)로서 함께한 적이 있다. 당시 성곤이가 책임감 있게 해줬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도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잘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앞서 8월 10일부터 열리는 2017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에 먼저 참가한다. 소집일은 30일로 결정되었지만, 소집 장소는 미정이다.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강현지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