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 최정서 기자] 한양대가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상영 감독이 이끄는 한양대는 22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2회 전국종별 선수권대회 남대부 B조 경기에서 명지대를 86-81로 꺾었다.
한양대는 주장 윤성원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김기범(24득점 7리바운드)을 비롯하여 손홍준(14점)과 유현준(11점)이 승리를 이끌었다. 한양대는 리바운드(48-36)에서 우위를 점하며, 명지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차지했다.
명지대는 정준수가 양 팀 최다 26점을 올리면서 분전했지만, 4쿼터 결정적인 상황에서 실책을 범하면서 추격의 기회를 놓친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1쿼터부터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한양대 윤성원과 유현준이 명지대의 골 밑을 공략하면서 3분 30여 초 만에 7점차(14-7)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명지대의 반격이 매서웠다. 명지대는 우동현이 1쿼터에만 점을 넣으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정준수의 득점 지원이 이어지면서 한양대를 추격했다. 한양대는 한 번 잡은 리드를 쉽게 내주지 않았다. 1쿼터 막판, 윤성원과 유현준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면서 리드를 지켰고, 26-22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시작 1분여 만에 주장 윤성원이 부상으로 코트를 이탈하면서 한양대에 위기가 찾아왔다. 명지대는 한양대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득점을 쌓기 시작했다. 명지대 정의엽과 정준수가 2대2 플레이로 점수를 꾸준히 올렸다. 정의엽의 활약 속에 명지대는 2쿼터 종료 2분 여를 남기고 42-41로 앞서갔다. 한양대는 리바운드의 열세 속에 김기범이 고군분투 하면서 명지대를 추격했다. 김기범의 2쿼터 종료 직전 3점슛으로 46-46으로 동점을 이룬 채 전반을 마무리 했다.
3쿼터에도 팽팽한 경기 양상이 이어졌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유현준과 김기범의 연속 득점으로 한양대가 5점차(51-46)로 앞서 나갔다. 이후 양 팀은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5점차 내외의 격차가 이어졌다. 명지대는 정준수를 앞세워 3쿼터 종료 2분 여를 남기고 59-59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한양대에서는 3쿼터 종료 1분 여가 남은 상황에서 박인환이 3점슛을 터트려 다시 리드를 잡았고, 64-61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도 비슷한 양상이 펼쳐졌다. 한양대가 유현준과 배경식의 득점으로 앞서 나가면, 명지대가 김효순과 정준수를 앞세워 추격했다. 치열한 접전 속에서 경기종료 1분여를 남기고 김기범과 손홍준이 연속 7득점을 넣으면서 한양대가 5점차(84-79)로 앞서 나갔다. 한양대는 5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대회 첫 승을 올렸다.
<남대부 경기결과>
한양대(1승) 86(26-22, 20-24, 18-15, 22-20)81 명지대(1패)
한양대
김기범 24득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손홍준 14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유현준 11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명지대
정준수 26득점 12리바운드 2스틸
우동현 15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 사진=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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