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종별] 성균관대 맏형 김남건, 최우연 “팀의 우승이 최우선이다”

김용호 기자 / 기사승인 : 2017-07-22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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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김용호 기자] 항상 팀을 먼저 생각하는 든든한 두 맏형이었다. 성균관대는 22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조선대에게 81-68로 승리하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초반 고전했지만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재우와 박준은이 많은 득점을 올렸고, 코뼈 부상을 당한 이윤수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골밑을 지켜주었다. 하지만 그 활약 속에는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해주는 4학년 맏형 김남건과 최우연이 있었다.

경기 종료 직후 다소 아쉬운 표정의 그들을 만나보았다.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소감을 묻자 김남건은 “이겼지만 찝찝하게 시작한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감독님께서 약팀이라고 만만히 보지 말라 하셨는데, MBC배때처럼 순간 방심하는 바람에 집중력이 떨어져 고전했던 것 같다”며 아쉬워 했다.

이 날 경기 중 부상을 당해 후반전에 나서지 못한 최우연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다. 골밑에서 많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다치는 바람에 경기도 많이 뛰지 못했다”고 말했다.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최고참인 만큼 감독이 이들에게 거는 기대도 컸을 터. 경기 전 주문받은 플레이가 잘 되었냐는 질문에 두 선수는 하나같이 수비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김남건은 “수비 패턴이 많이 단조로웠던 편이라 다양하게 수비 연습을 했었는데 경기에서 많이 써먹질 못해서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우연도 “실책 없이 수비를 했었어야 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몸이 덜 풀린 느낌이 있어서 한 템포씩 늦게 수비를 했다. 조선대에 비해 저희가 부지런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들에게 이번 대회에 대한 목표를 묻자 맏형답게 팀의 우승이 가장 먼저라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최우연은 “우승이 가장 최우선이고,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를 부상 없이 마무리하고 싶다. 오늘 다친 곳은 내일 상태를 봐야 알겠지만 몸 관리를 잘 해서 팀의 플레이에 많은 기여를 하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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