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컵] 김진영, 김현아 분전했지만… KB, 일본 벽 못넘었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07-08 1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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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KB스타즈가 일본에게 패하며 존스컵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청주 KB스타즈는 8일 대만 뉴타이페이에서 열린 제39회 윌리엄존스컵 일본과의 경기에서 63-78로 패했다. KB스타즈(1승 3패)는 대만 B와 공동 4위에 이름을 나란히 했고, 일본은 4연승을 달리며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초반 벌어진 점수에 패배의 쓴맛을 봤지만, KB스타즈는 대회 무패를 달리고 있는 일본을 상대로 잘 싸웠다. 김현아(3점슛 2개)와 김진영이 각자 15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김한비, 김민정, 김보미도 8득점씩 보탰다. 오른쪽 무릎 부상이 있어 뉴질랜드, 인도 전에서 벤치를 지켰던 김가은도 복귀해 7점을 올려 이상적인 득점 분포가 이뤄졌다. 실책은 16개로 존스컵 대회 중 가장 적게 기록됐다.(일본은 17개)


김보미의 3점슛으로 선취 득점을 올린 KB스타즈는 1쿼터 중반까지 리바운드 열세(7-2)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뒤를 바짝 쫓았다. 첫 득점 이후 타마미 나카다에게 내리 6득점을 허용했지만, 김현아의 중거리 슛, 교체 투입된 김가은이 자유투 득점을 올린 덕분이었다.


하지만 KB스타즈는 연속으로 턴오버를 범하며 일본에게 분위기를 빼앗겼다. 일본은 미도리 무리야마와 아키 후지모토의 활약으로 1쿼터를 25-15로 마쳤다.


2쿼터도 일본의 리드였지만, 일방적이지는 않았다. 14점차(35-21)로 벌어진 상황에서 KB스타즈는 압박 수비를 통해 연이어 스틸에 성공하며 득점을 쌓아 점수를 6점까지 좁혔다. 하지만 일본도 지켜만 보고 있지 않았다. 3점슛 2방을 연속으로 터뜨렸고, 이중 쓰리 야쓰마가 터뜨린 3점슛은 2쿼터 종료 버저비터로 인정됐다.



43-31로 시작한 3쿼터. 일본의 리드가 계속된 가운데 KB스타즈는 초반에는 김진영(8점)이 후반에는 김현아(5점)가 득점을 이끌어갔다. 3쿼터에만 두 선수는 13득점을 합작했다.


4쿼터에도 두 자리 점수 차가 유지, 사실상 승부가 일본으로 기울어진 상황에서 KB스타즈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3쿼터까지 잠잠했던 김한비와 김민정이 각자 4득점, 5득점을 보태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KB스타즈는 한국시간으로 9일 오후 7시, 대만A팀과 존스컵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경기결과>
일본 78 (25-15, 18-16, 20-18, 15-14) 63 한국
KB스타즈

김현아 15득점 3리바운드
김진영 15득점
김한비 8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김보미 8득점 8리바운드 3스틸
김민정 8득점 2리바운드 2블록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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