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MBC배] ‘3점 잔치’ 우석대, 세종대 꺾고 4강 진출

민준구 기자 / 기사승인 : 2017-07-06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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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민준구 기자] 우석대학교가 소나기 3점슛을 앞세워 세종대학교를 꺾고 A조 1위로 올라섰다.

우석대는 6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 33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영광대회 세종대와의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87-66으로 승리했다. 2학년 슈터 최규선(2학년, 183cm)이 3점슛 7개 포함 29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박근홍(3학년, 184cm)도 24득점 4리바운드로 승리를 뒷받침했다.

세종대는 송홍규(4학년, 190cm)가 20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우석대는 이우균, 최규선, 박근홍, 이상윤, 이동욱이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세종대는 최범웅, 오도근, 이승수, 이상오, 송홍규가 출전했다.

경기 초반 양팀 모두 몸이 덜 풀린 모습을 보였다. 약 3분여 동안 우석대 이상윤과 이동욱의 득점이 전부였다. 헛심공방이 계속된 가운데 박근홍과 최규선이 8득점을 합작하며 우석대가 1쿼터 중반, 10-0으로 앞서 나갔다.

세종대는 이승수가 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1쿼터 막판, 우석대가 최규선의 7득점과 박근홍의 바스켓 카운트를 묶으며 24-11,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쿼터, 세종대의 반격이 시작됐다. 주포 이승수의 3점슛을 시작으로 신화주(4학년, 193cm)가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우석대를 추격했다. 그러나 우석대의 공격력이 2쿼터 중반부터 살아났다. 박근홍과 이동욱이 빠른 발로 상대 수비를 허물었다. 점수 차는 점점 더 벌어져, 2쿼터 4분여를 남긴 시점에 36-20, 16점 차까지 벌어졌다.

우석대는 강한 압박 수비를 통해, 공격 기회를 수차례 얻어냈다. 세종대가 쉬운 득점 찬스를 연거푸 놓친 반면, 우석대는 이우균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패턴 플레이에 의한 이동욱의 3점슛까지 터진 우석대는 2쿼터, 46-27로 마무리 했다.

후반전에 돌입한 우석대는 외곽슛 위주의 플레이를 펼쳤다. 최규선, 박근홍, 이우균이 연속해서 3점슛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세종대는 2-3 지역방어를 사용했지만, 우석대에게 외곽슛을 계속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하나 세종대의 투지는 대단했다. 장신 선수인 신화주와 송홍규를 이용해 쉬운 득점을 만들었다. 3쿼터 약 3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58-45, 13점 차까지 추격했다. 우석대도 최규선의 연속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쫓고 쫓기는 형국이 지속됐다. 팽팽한 흐름이 계속된 가운데 3점슛 4개를 꽂은 최규선의 활약으로 우석대가 67-49로 3쿼터를 앞섰다.

세종대 선수들은 격차가 크게 벌어졌음에도 최선을 다했다. 4쿼터 우석대가 진황제(2학년, 182cm)의 연속 득점과 최규선의 점프슛으로 차이를 벌리자, 세종대는 송홍규를 앞세워 다시 쫓아갔다. 아쉽게도 시간이 부족했다. 세종대는 외곽슛보다 확률 높은 골밑슛으로 추격했지만, 4쿼터에 전부 따라가기엔 모자랐다. 결국 우석대가 87-66으로 세종대를 꺾고 MBC배 남대2부 4강에 진출했다.

우석대는 이날 승리로 A조 1위에 올랐다. 다음 경기는 7일 오후 1시 B조 2위와의 준결승전이다.

<경기결과>
(2승)우석대 87(24-11, 22-16, 21-22, 20-17)66 세종대(2패)

우석대
이상윤 8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최규선 29득점(3점슛 7개) 3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근홍 23득점(3점슛 5개)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세종대
송홍규 20득점 5리바운드
신화주 11득점 10리바운드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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