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U19] 한국, 아르헨티나 야투에 무릎 꿇어

한필상 / 기사승인 : 2017-07-03 0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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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카이로/한필상 기자] 또 다시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한 한 판이었다.


한국 U19남자농구 대표팀은 2일 이집트 카이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FIBA U19남자농구 월드컵 예선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의 외곽포를 막지 못해 76-100으로 패하며 A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한국 대표팀의 김진영(192cm, G)은 1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을 펼쳤고, 한승희(198cm, C)도 장신의 상대로 13점 5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전했다.


투지만으로 높이를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무진 감독은 뉴질랜드와는 다른 장신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경기 초반 공격 정확도가 떨어져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오히려 하윤기(203cm, C)와 한승희(198cm, C)가 투지를 앞세워 자신 보다 큰 빅맨을 상대로 분투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의 외곽슛을 거푸 허용한 것이 문제였다.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부진했던 장신 포워드 리마 레오나르도(201cm)가 종횡무진 득점 행진을 펼쳤고, 밸루엣 산티아고(194cm, F)가 득점 지원에 나서며 도망갔다.


2쿼터 한국은 점수 차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외곽슛은 림을 외면했고, 골밑에선 아르헨티나 장신 숲에 가로 막혔다.


공격이 여의치 않자 수비 조직력도 흔들려 상대에게 22점을 내주며 무너지는 듯 했지만 한국의 어린 선수들은 포기 하지 않았다.


후반 상대가 다소 느슨해진 틈을 타 하윤기가 과감한 골밑 공격으로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김진영(192cm, G)은 스피드와 개인기를 이용해 돌파 공격을 성공시켰다. 여기다 박지원(192cm, G)이 3점슛을 터트리면서 점수 차를 10점 차 까지 줄이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점수 차를 더욱 좁힐 수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 연거푸 실책으로 공격을 살리지 못했고, 아르헨티나는 레오나르도와 고르바란 페쿤도(186cm, G)에게 실점을 허용하면서 순식간에 점수 차가 20여점 차로 늘어났다.


한국은 마지막 까지 점수 차를 좁히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뒤졌고, 야투 정확도 까지 아르헨티나에 밀려, 대회 첫 승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한국 U19남자농구 대표팀은 3일 휴식일을 가진 뒤 한국시간 5일 새벽 1시 15분에 프랑스와 예선 3차전을 갖는다.



<경기 결과>
(2패)한국 76(20-29, 14-22, 19-21, 23-28)100 아르헨티나(1승1패)


* 주요선수 기록 *
김진영 1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한승희 13점 5리바운드 1블록슛
하윤기 10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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