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U19] 한국, 뉴질랜드에 아쉬운 역전패

한필상 / 기사승인 : 2017-07-01 2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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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카이로/한필상 기자] 한국 U19남자농구 대표팀이 뉴질랜드에 역전패를 당했다.


이무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남자농구 대표팀은 1일 이집트 카이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FIBA U19남자농구 월드컵 예선 첫 경기에서 경기 막판 뉴질랜드의 높이를 막지 못해 81-88로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 U19남자농구 대표팀의 한승희(198cm, C)는 20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투했고, 김진영(192cm, G)도 14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으나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 실패했다.


경기 초반 뉴질랜드의 장신 타이 위야드(208cm, F)에게 제공권을 빼앗기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이정현(190cm, G)의 돌파와 박지원(192cm, G)의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선 한국은 근소하게 상대에게 리드를 빼앗겼지만 끈끈한 수비로 뉴질랜드의 뒤를 쫓았다.


2쿼터 한국은 상대 코트부터 압박을 가하며 범실을 유도했고, 하윤기(203cm, C)가 상대의 장신 숲을 뚫고 골밑에서 6점을 얻어냈고, 김진영은 리바운드에 이은 빠른 속공으로 점수를 보태며 역전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한국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교체 투입된 박민욱(185cm, G)과 윤원상(184cm G)은 빠른 스피드로 뉴질랜드의 골밑을 파고 들며 득점을 얻어냈고, 이들의 활약에 힘입은 한국은 10여점 가까이 점수를 벌려갔다.


그러나 하윤기가 빠진 한국의 골밑은 뉴질랜드의 장신 선수들을 막아내기 버거웠다. 하윤기를 대신해 투입된 한승희는 자신 보다 큰 선수를 상대로 투지 있는 공격을 펼치며 사력을 다했지만 높이의 한계를 넘어서는데는 역부족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조급해진 한국 선수들이 연달아 범실로 상대에게 공격권을 내줬고, 이를 차분하게 득점으로 이어 나간 뉴질랜드에게 경기 종료 1분 30여초를 남기고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한국은 파울작전으로 나서며 마지막 까지 승리에 대한 집념을 보였지만 아쉽게도 승패는 뒤바뀌지 않았다.


첫 경기에서 패한 한국은 2일 한국시간 8시 15분에 아르헨티나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경기 결과>
한국 81(15-21, 25-18, 25-18, 16-31)88 뉴질랜드


* 주요선수 기록 *
한승희 20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김진영 1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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