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김찬홍 기자] 예상 외의 경기 내용에 중앙대 양형석 감독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양형석 감독이 이끄는 중앙대는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 대학농구리그 성균관대와의 맞대결에서 83-66 승리를 거두면서 13연승 행진을 달렸다.
그러나 경기 후 만난 앙형석 감독은 “총평을 내릴 수 있는 경기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왜일까.
양 감독은 "성균관대가 정말 많이 좋아졌다. 경기 초반에 앞서가며 결정을 지을 수 있는 경기였는데 그게 되지 않았다. 그러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었다. 우리가 준비한 것의 30%도 나오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과정은 좋지 못했지만 어려운 경기에서 잘 마무리했다”고 총평했다.
1쿼터 13-0으로 앞서나가던 도중에 이우정과 김세창을 교체하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성균관대도 수비 전술을 바꾸면서 중앙대의 실책을 이끌어냈다. 급하게 이우정이 코트에 다시 나왔지만 성균관대의 저력은 강했다. 2쿼터 초반에도 성균관대는 중앙대의 공격을 3분간 무득점으로 막았다.
이 점을 두고 양 감독은 “선수들이 방심하면서 집중력이 떨어졌다. 성균관대가 이를 잘 이용했다. 저력이 있는 팀이다. 2쿼터에 작전 타임은 내 실수다. 전술을 가다듬는 것이 아닌 흐름을 바꾸려 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고 되돌아 봤다.
또한 선수들의 파울 관리 미숙도 아쉬운 대목이었다. 전반전에 김국찬, 양홍석, 이진석이 3파울을 기록했다. 양 감독은 “안정권으로 들어가는 시점에서 파울 수가 많았다. 선수들이 어떻게든 공격을 하려다보니 파울이 많이 나왔다. 파울 관리를 할 수 있는 선수들이긴 하나 이번에는 그러지 못했다”며 다시 한 번 아쉬움을 삼켰다.
접전 끝에 승리한 중앙대는 22일 정규리그 1위의 행방이 갈리는 고려대를 만난다. 7년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노리는 중앙대이기에 가장 중요한 경기임이 틀림없다.
양형석 감독은 “이번 경기처럼 하면 안 될 것이다. 기말고사 휴식기 이후 고려대를 만난다. 순위를 결정짓는 경기인만큼 선수들이 집중 할 수 있게 독려를 하며 컨디션 조절을 할 것이다. 우리의 플레이를 살리면서 승리 할 수있도록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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