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공동 1위' 중앙대 맞대결? 김낙현 “자신 있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06-08 2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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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암/강현지 기자] “자신 있습니다. 전.” 고려대 김낙현(22, 184cm)이 중앙대 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낙현은 8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건국대와의 경기에서 13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 고려대의 81-73 승리를 도왔다. 경기를 마친 김낙현은 “(개인)기록이 굉장히 안 좋죠?”라고 반문하며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최종 기록은 13득점 이었지만, 3쿼터까지 그의 기록이 6점에 그쳤다. 야투 성공률은 40%.

하지만 주장 김낙현은 중요한 시기에 중심을 잡았다. 4쿼터 건국대는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고려대를 추격했다. 26점차가 4쿼터 후반에는 10점까지 좁혀졌다. 이때 김낙현이 연속 득점으로 맞불을 놓았다. 4쿼터 후반에는 77-62로 달아나는 3점슛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김낙현은 “경기 초반 쉽게 끌고 갔는데, 점수차가 벌어지다 보니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다. 그래도 잘 마무리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정규리그 2경기가 남았는데 잘 마무리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상백배 때 입은 허벅지 타박상 부상에 대해서는 더 이상 통증이 없다고 전했다. 다만 그로 인해 며칠 휴식을 가졌기 때문에 몸 상태가 조금 다운돼 있다고. “슛 벨런스가 잘 안 잡히는 것 같아 슛 위주의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말한 김낙현. 그 역시도 팀과 함께 중앙대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고려대는 13일 상명대(천안)와 22일 중앙대(안성), 정규리그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고려대가 특히 마지막 경기에 무게를 두고 있는 이유는 현재 고려대와 중앙대, 두 팀이 공동 1위에 올라있기 때문. 이 경기가 사실상 정규리그 우승을 가리는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김낙현이 속한 고려대는 3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2014년~)을 거두고 있고, 중앙대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입장이다.

“자신 있습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김낙현은 “중앙대의 앞선 4학년들에게 이길 수 있고, 골밑은 동생들을 믿는다. 예전에 연세대 전을 준비했던 것처럼 준비한다면 쉽게는 아니더라도 중앙대를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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