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한양대가 3점슛으로 경희대를 격파했다.
한양대는 7일 한양대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85-77로 이겼다. 한양대(5승 9패-8위)는 연승과 함께 8위까지 나설 수 있는 플레이오프까지 한 걸음 다가섰다. 7위를 지키고 있었던 경희대(6승 9패)는 한양대에게 패해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한양대는 위기마다 터진 3점슛으로 승리를 따냈다. 손홍준이 22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한 가운데 김기범도 3점슛 5개 등 17득점 10리바운드를 거들었다. 김기범은 경기당 평균 3.31개를 성공시키며 이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윤성원도 14득점 6리바운드를 보탰다.
경희대는 박찬호가 24득점 13리바운드, 권성진이 19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한양대를 바짝 추격했지만, 끝내 패했다.
한양대는 1쿼터부터 높은 3점슛 성공률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배경식과 박인환, 윤성원 등이 1쿼터에만 3점슛 5개를 합작하며 크게 앞서갔다. 1쿼터를 8점(21-13) 앞서며 마친 한양대는 2쿼터 초반 윤성원이 박찬호와의 신경전을 벌이면서 잠시 어수선해지긴 했지만, 김기범과 손홍준이 득점에 가담하며 리드를 지켜갔다. 2쿼터도 7점차(38-31)로 한양대가 앞섰다.
한양대는 3점슛으로 다시 분위기를 되찾아왔다. 윤성원이 연속으로 3점슛을 꽂으며 경희대의 추격에 맞섰고, 바통은 김기범이 이어받았다. 박찬호의 자유투, 정지우가 속공으로 득점을 추가하며 경희대가 49-56으로 추격해오자 이번에는 김기범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59-49로 달아났다. 3쿼터 마무리는 박인환이 지었다. 박찬호가 연속으로 5점을 몰아넣으며 거리를 좁혀오자 박인환의 3점슛이 림에 꽂혔고, 덕분에 한양대가 62-53으로 리드를 지켜갔다.
경희대는 강한 압박 수비와 속공으로 한양대의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끝까지 한양대의 뜨거운 슛감을 막지 못했다. 4쿼터 후반 윤성원이 5반칙 퇴장을 당하는 위기가 있었지만, 손홍준, 박인환이 3점슛을 꽂으며 위기를 모면했다.
손홍준은 그림 같은 더블 클러치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 팀은 남은 경기를 통해 정규리그 최종 순위를 확정짓는다. 경희대는 22일 단국대와 홈 경기를, 한양대는 같은 날 건국대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후 한양대는 26일 홈에서 중앙대와의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 경기를 마무리한다.
<경기결과>
한양대 85(23-13, 15-18, 24-22, 23-24) 77 경희대
한양대
손홍준 22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기범 17득점(3점슛 5개 포함) 10리바운드 2스틸
박인환 12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경희대
박찬호 24득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권성진 19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정지우 11득점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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