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홍아름 기자] 2점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고려대는 위기의 순간, 김낙현의 3점슛으로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김낙현(G, 184cm)이 마지막 위기에서 팀을 구했다.
김낙현이 활약한 고려대학교는 경희대학교를 상대로 치른 2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에서 65-57로 이겼다.
고려대는 경희대에게 1쿼터 리드를 내줬으나 2쿼터에 동점을 넘어 역전까지 성공하며 꾸준히 10점 차 내외의 거리를 유지했다. 하나 경희대는 끝까지 고려대를 추격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쫓기는 신세가 된 고려대는 4분 36초를 남기고 53-51, 턱 끝까지 따라잡히게 됐다.
경기 후 김낙현이 팀 동료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쫓기는 경기 내용이 본인 때문인 것 같다며 말이다. “이상백배 때 입은 부상으로 2주 정도 쉬었다. 운동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슛도 좋지 못한 상황에 컨디션까지 올라오지 않아서 내가 경기를 망치지 않았나 싶었다. 그래서 다른 선수들에게 미안했다. 다음부터는 경기력을 끌어올려서 쉽게 경기를 풀어나가게끔 하겠다.”
그러나 김낙현은 위기의 순간, 결정적인 3점슛으로 팀을 구했다. 경희대가 재차 득점에 나섰지만 경기 종료 40초를 남기고 김낙현의 외곽포는 다시 림을 갈랐다. 사실상 경기가 마무리되는 순간이었다.
“1학년 때부터 경기 종료를 1, 2분 남기고 승부처였던 경우가 많았다. 다른 후배들에 비해 그런 상황에 대한 경험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 순간이 오면 내가 다 해결을 하려고 하는 편인데 오늘 슛이 잘 안 들어가다가 마지막에 2개가 들어가서 다행이었다.”
한편, 김낙현은 4학년으로서 드래프트를 앞두고 있다. 김낙현은 “단점을 메우기보다는 장점을 최대화 하고 싶다”며 “중거리 슛과 멈춰서 던지는 슛이 앞선의 다른 선수들보다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점을 키워 프로 무대에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아직 장점을 최대화 할 기회와 시간은 남아 있다. 과연 김낙현은 남은 경기에서 본인의 장점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까. 8일 건국대학교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확인해보면 좋을 듯하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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