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위기 극복’ 연세대, 접전 끝 동국대 누르고 승리

홍아름 기자 / 기사승인 : 2017-06-01 1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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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홍아름 기자] 연세대가 끝까지 집중력을 가져가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연세대학교는 1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동국대학교와의 홈경기에서 82-7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연세대는 11승 2패가 되며 3위 자리를 굳혔다. 2위 고려대학교와의 0.5경기, 1위 중앙대학교와는 1경기 차가 됐다.

허훈의 공백이 있었으나 다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그 중심에는 더블더블을 기록한 안영준(20득점, 3점슛 3개 12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김진용(13득점 13리바운드)이 있었다. 저학년 선수들의 저력도 이어졌다. 박지원이 16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한승희가 11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만들었다. 이에 양재혁 또한 11득점 6리바운드 2스틸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동국대는 변준형이 30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공격의 중추 역할을 했다. 주경식(14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백승환(13득점, 3점슛 3개 2스틸)의 득점 지원도 있었다. 그러나 4쿼터,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로써 동국대는 4승 10패가 되며 건국대학교와 공동 8위에 자리하게 됐다.

연세대는 안영준의 3점슛에 박찬영과 양재혁의 득점으로 1분 32초 만에 7-0, 기선제압에 나섰다. 그러자 동국대는 변준형의 외곽포와 홍석민의 득점으로 9-7, 2점 차까지 연세대를 쫓았다. 그러나 역전은 물론, 동점도 이루지 못했다. 18%에 그친 낮은 야투율과 리바운드 열세(6-17) 탓이었다.

이 틈을 타 연세대는 김진용이 제공권을 기반으로 득점에 나서며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양재혁의 득점으로 3분 19초를 남기고 20-9, 두 자리 수 격차를 만든 연세대는 안영준과 박지원의 가세로 1쿼터를 24-11로 끝냈다.

2쿼터, 연세대는 한승희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점수 벌리기에 나섰다. 김진용이 득점을 보태며 2분 46초에는 30-16까지 만들었다. 하나 전반에 두 팀의 거리는 41-36, 단 5점 차였다. 동국대의 3점슛이 그 도화선이 됐다. 이광진을 시작으로 백승환이 3점슛 2개를 넣으며 추격에 열을 올렸다. 양재혁이 외곽포로 응수했지만 백승환은 이후에도 4득점을 추가, 2쿼터 10득점을 기록하며 연세대와의 거리를 줄였다.

동국대의 상승 분위기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3분여간 연세대를 무득점으로 묶었고, 그 사이 변준형이 연세대의 수비벽을 뚫으며 득점을 기록했다. 2분 35초에는 자유투 2득점을 보태며 42-41, 동국대의 첫 역전을 일구기도 했다.

연세대가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49-44, 5점 차 까지 앞서는데 성공했지만 동국대의 상승세는 여전했다. 변준형을 필두로 시작한 득점은 2분 28초를 남기고 공두영의 3점슛으로 53-52, 재역전까지 만들었다.

두 팀의 살얼음판 접전은 계속 됐다. 4쿼터 3분 만에 63-63, 원점이 되기도 했다. 하나 그 후 안영준이 3점슛 2개를

연달아 성공한 데 이어 박지원과 김진용의 득점지원으로 73-67, 승기는 점점 연세대 쪽으로 기우는 듯 했다.

그러나 위기는 다시 찾아왔다. 변준형의 6득점에 백승환의 득점이 나오며 44초를 남기고 78-77, 동국대에게 1점 차 리드를 내준 것. 이 위기는 1학년들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박지원이 39초를 남기고 득점에 성공, 양상을 뒤집은 데 이어 동국대의 득점 기회를 블록슛으로 무산, 승리에 한 걸음 다가갔다. 그리고 7초를 남은 상황에 전형준의 3점슛이 터지며 연세대는 82-78, 치열했던 레이스의 끝을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결과
연세대 82 (24-11, 17-25, 15-23, 26-19) 78 동국대

주요선수 기록

연세대
안영준 20득점(3점슛 3개)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진용 13득점 13리바운드
박지원 16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한승희 11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양재혁 11득점 6리바운드 2스틸

동국대
변준형 30득점 6리방누드 6어시스트 2스틸
주경식 14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백승환 13득점(3점슛 3개) 2스틸
이광진 7득점 7리바운드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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