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소년체전] 에이스다웠던 박준형 “이번에는 꼭 우승하겠다”

한필상 / 기사승인 : 2017-05-28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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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천안/김용호 기자] 여유로운 승리였다. 평원중의 작전타임은 단 한 번도 불리지 않았다.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평원중은 8강에 안착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박준형이 있었다.


박준형(192cm, F)은 27일 천안 상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 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구 계성중과의 경기에서 35분간 코트를 누비며 88-52로 팀이 승리를 거두는데 큰 힘이 됐다. 이 경기에서 박준형은 17점 20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경기 직후 코트 위에서 만난 박준형의 얼굴은 밝지만은 않았다. 공수에서 맹활약한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경기 전 감독님과 코치님이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해 수비에 큰 도움이 되어달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만큼 수비는 잘 됐다고 생각하지만 공격적인 면에서는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았다. 스스로 느끼기에 컨디션은 오늘이 제일 나빴다.”고 말하며 좋은 활약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원중은 지난 해 동메달을 획득하며 다소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던 기억이 있다. 이에 “이번 대회에서는 꼭 우승을 하기로 팀원들과 굳게 다짐했다. 개인적으로는 최우수 선수상도 받고 싶다.”고 말했다.


평원중이 8강에서 울산 화봉중을 꺾고 4강에 진출할 경우, 삼일중과 삼선중 경기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지난 해 삼일중에게 무릎을 꿇으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기억이 있는 그는 강한 복수의 의지를 보였다. “개인적으로 4강에서 삼일중과 꼭 다시 만나고 싶다. 수비적인 면에서 완벽하게 틀어막고 결승에 올라 갈 자신이 있다. 여준석과 다시 한 번 붙어보고 싶었는데 학교를 옮겨 만날 수 없게 되었다는 게 조금 아쉽다.”


초등부 시절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좋은 기억이 있는 박준형이다. 8강에서 만날 울산 화봉중은 오늘 112득점을 올리며 화끈한 공격력을 뽐냈다. 이에 그는 “다음 경기에서 블록 슛을 많이 시도해 화봉중의 공격을 틀어막겠다. 그리고 거침없이 우승해서 기분 좋게 돌아가겠다.”라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평원중은 28일 같은 장소에서 화봉중을 상대로 4강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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