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홍아름 기자] 저학년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추격은 끊임없이 받았으나 그럼에도 연세대가 큰 위기 없이 승리하며 10승 고지에 오를 수 있던 발판이 됐다.
연세대는 26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한양대학교와의 홈경기에서 96-78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세대는 연패 없이 10승(2패) 고지에 올랐다. 또한 고려대학교와 중앙대학교(이상 10승 1패)를 0.5경기 차 쫓으며 단국대학교와 나란히 공동 3위가 됐다.
안영준이 23득점(3점슛 2개) 10리바운드 2블록슛으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가운데, 양재혁이 14득점 6리바운드로 득점 지원에 나섰다. 무엇보다 이날 연세대 1학년들의 분투가 빛을 발했다. 전형준이 3점슛 4개 포함, 16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한양대의 후반 추격 불씨를 꺼뜨렸다. 박지원은 11득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허훈의 자리를 대신하며 더블더블까지 기록했다.
한양대는 박상권(22득점 7리바운드)과 윤성원(22득점, 3점슛 2개 9리바운드)이 추격에 앞장섰다. 박민석(11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손홍준(11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지원에 나섰다. 그러나 10점 차를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3승 8패가 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9위로 플레이오프 진출과 한걸음 멀어지기도 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두 팀의 온도는 확연히 달랐다. 한양대가 윤성원의 3점슛 포함, 연속 5득점으로 득점의 포문을 열었다. 김기범이 3점슛 하나를 보탰다. 윤성원은 손홍준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3분 15초 만에 12-2까지 거리를 벌렸다. 이후 손홍준의 연속 득점에 박민석의 3점슛까지 터지며 1분 57초를 남기고 한양대는 19-9, 두 자리 수 간격을 유지했다.
연세대는 한양대의 초반 외곽 세례에 당황한 듯 보였으나 1쿼터 종료 1분 36초를 남기고 시작된 안영준의 연속 6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박인환에게 자유투 하나를 준 것을 제외하고 2쿼터 4분 20초까지 한양대를 무득점으로 묶었다. 그 사이 한승희의 자유투 득점과 천재민의 3점슛으로 20-20, 동점을 만든 연세대는 전형준의 3점슛과 양재혁의 3점 플레이를 비롯,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2분 8초를 남기고는 안영준의 득점으로 36-26, 두 자리 수 우위까지 챙겼다.
박지원이 외곽포로 한양대의 추격을 제지하며 39-31로 시작한 후반, 박민석이 득점으로 쫓으려 하자 연세대는 박지원의 자유투 득점과 안영준의 득점으로 43-33, 거리를 지켰다. 이후에도 3쿼터는 좁히려는 한양대와 지키려는 연세대의 공방전으로 전개됐다. 박상권이 두 차례의 3점 플레이와 함께 3점슛까지 성공하며 12득점으로 한양대 공격의 선봉에 섰다. 그러나 양재혁의 3점슛에 전형준이 연속 3점슛을 보태며 연세대는 66-57, 틈을 보이지 않았다.
마지막 쿼터에도 두 팀의 간격은 좀처럼 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전형준이 3점슛으로 외곽에서의 위력을 이었고 안영준이 3점슛으로 그 배턴을 이으며 연세대는 2분 43초를 남기고 81-67까지 달아났다. 이후 1분 2초를 남기고는 이현민의 3점슛까지 터졌다. 사실상 승리를 확정짓는 순간이었다. 이로써 연세대는 한양대의 추격 속 큰 위기 없이 89-79, 10점 차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결과
연세대 89 (15-20, 24-11, 27-26, 23-22) 79 한양대
주요선수 기록
연세대
안영준 23득점(3점슛 2개) 10리바운드 2블록슛
전형준 16득점(3점슛 4개)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양재혁 14득점 6리바운드
박지원 11득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한양대
박상권 22득점 7리바운드
윤성원 22득점(3점슛 2개) 9리바운드
박민석 11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손홍준 11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사진_점프볼 D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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