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진 선수층' 허재 감독 “경험+성적, 동시에 잡겠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05-26 1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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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허일영을 제외하고는 모두 어리다.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자기 위치에서 대표팀에 대한 경험을 쌓아가야 할 것 같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이 11월에 열리는 농구 월드컵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이 26일, 진천선수촌 대강당에서 FIBA 아시아컵 동아시아대회 결단식을 열렸다. 허재 감독은 “선수단 구성이 힘들다. 작년보다 한 달 정도 일찍 소집됐고, KBL은 시즌 종료 후 휴식기에 돌입했다. 지금 선수단을 구성하기 가장 힘들다”라고 대표팀 상황을 밝힌 허 감독은 “모든 대회가 중요하지만, 8월 대회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젊은 선수들로 구성했는데, 지금 선수들 나름대로 장점이 있으니 이 부분을 중점으로 살피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애초 대표팀은 김시래, 김종규(LG), 최부경, 최준용, 김선형(SK) 등을 선발했지만, 부상과 개인 사유로 대거 교체됐다. 양희종, 오세근, 이정현 등은 소집 당시 시즌 플레이오프에 임하던 중이었던 터라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또 이승현은 현재 군 입대를 한 상태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7월에는 제39회 윌리엄존스컵, 11월에는 농구월드컵 예선전이 있다. 허 감독은 “8월 아시아컵을 중점으로 두고,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살피려고 한다. 또 7월에 열리는 존스컵은 전지훈련 개념으로 임할 것이다”라고 대표팀 운영 방안을 말했다.


현재 대표팀에는 이대성, 두경민, 전준범, 박인태 등 올해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뽑힌 선수들이 많은 상황. 최고참이 오리온 허일영이다. 젊어진 선수단에 대해 “젊은 만큼 열심히 한다”고 분위기를 언급한 허 감독은 “2주 정도 손발을 맞추고 일본으로 가기 때문에 호흡을 맞출 시간이 적었다. 일본에서 많으면 4경기 정도 치르는데, 그동안 성적을 내면서 선수들의 경기력을 살펴볼 것이다. 부담감이 있지만 젊은 선수들의 경험을 쌓고 다음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일본 나가노에서 열리는 2017 FIBA 아시아컵 동아시아 농구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 일본, 마카오와 A조에 속한 한국 팀은 6월 3일 오후 3시 일본과, 6월 5일 오후 4시 45분에 마카오와 맞붙는다. 순위결정전 및 결승전은 6일과 7일에 열린다.


한편 대표팀은 24일과 26일, 고려대와 연습 경기를 가졌다. 26일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는 대표팀이 93-73으로 이겼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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