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한필상 기자] 한국 여자 대학농구가 10년 만에 이상백배 대회에 참가한다.
오는 19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일본 동경 시나가와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이상백배 한, 일 대학선발 농구대회에 지난 2008년 이후 중단됐던 여대부 경기가 10년 만에 열리게 된다.
한 때 남, 녀 대학선발팀 모두 일본을 압도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10년 전 일본의 일방적인 우세로 대회가 진행되자 양 국 연맹은 상호 의견 조율을 통해 여대부 경기를 잠정적으로 폐지 한 바 있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을 뒤로 하고 10년 만에 부활한 여자 대학선발팀을 맡게 된 김태유 단국대 감독은 “내심 많은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며 감독 선임의 소감을 밝혔다.
김태유 감독은 “아무래도 좋지 않은 성적이 원인이 되어 없어졌던 대회에 다시 참가 할 수 있게 되어 여자대학을 지도하고 있는 사람으로 기쁘다. 하지만 10년 만에 참가하는 대회에서 조금이라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면 앞으로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모르기 때문에 막중한 책임감도 동시에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여자대학 선발팀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현재 대학리그가 진행 중이어서 선수들이 1회 훈련에 그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당일 경기가 있었던 선수들도 있었는데 자발적으로 저녁에 천안으로 모여서 2박 3일 동안 훈련을 할 수 있었다. 이틀 동안 연습 경기리를 통해서 손발을 맞춰봤고, 어떤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은지 알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짧지만 김 감독이 선수들에게 느꼈던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분명 일본이 우리에 비해 전력이 좋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 팀이 어떤 실력인지 아직 모르기 때문에 1차전에서 모든 선수들이 힘을 모아서 한 번 승리를 노려 볼 생각이다. 어차피 아직 우리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2, 3차전에서 좋은 경기를 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19일 있을 1차전에서 승리에 도전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한국 여자대학 선발팀은 18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게 되며 19일 오후 4시 시나가와 오오카우 종합체육관에서 1차전을 갖는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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