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연맹회장] 달라진 숙명여중, 시즌 2관왕 달성

한필상 / 기사승인 : 2017-05-15 2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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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한필상 기자] 막강 공격력 앞세운 숙명여중, 동주여중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전통의 강호 숙명여중이 15일 김천 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7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 농구대회 여중부 결승전에서 한 수 위의 전력으로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해 60-38로 동주여중을 꺾고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가드 싸움에서 희비가 엇갈린 경기였다. 숙명여중은 전희교(165cm, G)가 빠른 스피드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간 반면, 동주여중은 숙명여중의 압박에 좀처럼 공격이 원활하지 못했다.


숙명여중은 전희교의 돌파에 이은 패스를 박다정(176cm, F)과 신예영(171cm, G)이 차곡차곡 득점에 성공했고, 이들의 공격이 여의치 않을 때는 전희교가 직접 공격에 나서 득점을 만들며 점수 차를 늘렸다.


1쿼터 7점에 그친 동주여중은 2쿼터 조수민(180cm, C)과 방보람(180cm, C)이 높이를 이용한 공격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무위에 그쳤고, 오히려 수비 상황에서 상대에게 연달아 실점을 내줘 무너지기 시작했다.


승리를 확신한 숙명여중은 후반 잠시 주춤했지만 마지막 쿼터에 다시 힘을 내 점수 차를 더욱 늘렸고, 단 한 번의 위기 없는 완벽한 승리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만들었다.


이어 열린 여고부 준결승전에서는 숭의여고가 30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한 에이스 박지현(180cm, G)을 앞세워 66-58로 청주여고를 제압했고, 숙명여고는 경기 내내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65-53으로 온양여고의 추격을 따돌리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숙명여고의 김지은(177cm, C.F)은 25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주역이 됐다.


이로서 여고부는 전통의 라이벌 숭의여고와 숙명여고의 대결로 압축돼 16일 장소를 옮겨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13시 20분 마지막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 결과>
* 여중부 결승전 *
숙명여중 60(16-7, 18-10, 6-10, 20-11)38 동주여중


숙명여중
박다정 20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신예영 13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이유진 12점 11리바운드 9스틸


동주여중
공민경 12점 15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 여고부 준결승전 *
숭의여고 66(14-16, 18-14, 16-18, 18-10)58 청주여고


숭의여고
박지현 30점 13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진세민 13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청주여고
조수진 2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숙명여고 65(14-19, 20-12, 12-6, 19-16)53 온양여고


숙명여고
김지은 25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최민주 15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온양여고
신이슬 26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 5스틸
최지선 1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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