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김찬홍 기자] 8일간의 휴식 탓에 감각이 떨어질 법도 했지만 고려대는 강했다.
고려대학교는 14일 성균관대학교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 대학농구리그 성균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1-60으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같은 날 승리한 단국대와 함께 시즌 7승 1패로 공동 2위에 안착했다.
고려대는 전반전 맹활약한 김낙현(14득점)을 중심으로 트윈 타워 박준영이 21득점, 박정현이 15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뒀다. 성균관대는 이윤수가 18득점 12리바운드로 골밑에 중심을 잡았고, 김남건도 12득점 3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하지만, 뒷심에서 고려대에 밀리며 시즌 4패를 당했다.
경기 시작부터 김남건이 3점슛 2개를 연속 성공시키며 성균관대가 8-6으로 앞서갔다. 성균관대는 이어 풀코트 프레스로 고려대의 실책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고려대 강병수 감독 대행은 재빠르게 김진영과 전현우를 투입하여 대처를 했고, 덕분에 성균관대 수비를 무력화할 수 있었다.
성균관대도 이에 질세라 신입생 양준우가 5점을 추가하며 고려대를 쫓아갔다. 하지만 김낙현은 그 상승세를 그냥 두지 않았다. 3점슛과 점프슛을 자유자재로 성공시킨 김낙현은 1쿼터에만 11득점을 올리면서 상대를 견제했다. 덕분에 고려대는 22-17로 성균관대의 추격을 따돌렸다.
2쿼터, 고려대가 다시 한 발 앞섰다. 김낙현의 3점슛을 시작으로 박준영이 연속 6득점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12점까지 벌렸다. 고려대는 지역 수비를 통해 성균관대의 득점을 봉쇄했다. 그러나 점수를 벌리는 과정에 전현우가 4파울, 박정현이 3파울에 걸렸다.
점수차가 벌어지는 상황에서 성균관대는 이윤수의 8득점으로 추격을 이어갔다. 골밑에서 우위를 점한 이윤수는 3블록을 추가했다. 하지만, 고려대는 야속하게도 점수를 계속 추가했다. 코트에 나선 선수들이 골고루 점수를 올렸고, 속공으로 8득점을 추가했다. 덕분에 고려대는 43-3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성균관대의 끈질긴 추격전은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공격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았지만 3쿼터 4분동안의 무득점을 깨고 이윤기가 선봉장으로 나섰다. 이윤기는 밀집되어 있는 고려대의 수비를 헤집고 골밑 득점을 추가했다.
고려대도 박준영과 박정현이 골밑에서 응수했다. 전반전까지 이어진 속공 득점은 멈췄지만, 골밑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추가점을 냈다. 두 선수가 10점을 합작한 고려대는 53-44로 3쿼터를 마쳤다.
성균관대는 끈질기게 전방 압박 수비로 고려대의 공격에 맞섰다. 이윤수가 김남건의 2대 2플레이로 8점차까지 좁히며 희망을 봤지만 급격하게 많아진 팀파울에 무너졌다. 고려대는 성균관대의 틈을 타, 파울을 유도했고 자유투로 득점을 쌓았다. 4쿼터에 고려대가 얻은 자유투 득점은 11득점이었다.
설상가상으로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주던 이윤수마저 퇴장을 당하면서 성균관대는 힘을 잃었다. 신입생 양준우가 4쿼터에 10득점을 추가하며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한계가 있었다. 전반전에 벌어진 점수차를 이용한 고려대는 후반전에도 간격을 유지하며 71-60으로 승리했다.
양 팀은 이제 중간고사 휴식기를 맞이한다. 이후 고려대는 5월 2일 명지대로 원정을 떠난다. 또한 성균관대는 4월 27일 홈에서 단국대를 맞이한다.
고려대학교 71(22-17, 21-14, 10-13, 18-16)60 성균관대학교
<주요 선수 기록>
고려대학교
박준영 21득점 13리바운드
박정현 15득점 12리바운드
김낙현 1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성균관대학교
양준우 19득점(3점슛 4개)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이윤수 18득점 12리바운드 3블록
김남건 12득점 3리바운드 4스틸
박준영 21득점 13리바운드
박정현 15득점 12리바운드
김낙현 1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성균관대학교
양준우 19득점(3점슛 4개)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이윤수 18득점 12리바운드 3블록
김남건 12득점 3리바운드 4스틸
천안 단국대체육관에서 열린 단국대와 명지대 경기에서는 단국대가 85-68로 승리했다. 단국대의 강세가 계속된 경기였다. 3쿼터 한때 25점차(60-35)까지 앞서는 여유를 보였다. 전태영이 2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선물했다. 단국대는 4학년 정준수와 김효순이 25점을 합작했지만, 28점 7리바운드로 활약한 하도현을 당해내지 못했다. 단국대는 같은 날 승리한 고려대와 7승 1패로 공동 2위를 지켰다.
단국대학교 85(19-14, 25-12, 20-19, 21-23) 68 명지대학교
<주요선수 기록>
단국대학교
하도현_ 28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전태영_ 15득점 7어시스트 3스틸
원종훈_ 11득점(3점슛 3개)
단국대학교
하도현_ 28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전태영_ 15득점 7어시스트 3스틸
원종훈_ 11득점(3점슛 3개)
명지대학교
정준수_ 15득점 12리바운드
김효순_ 10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동희_ 10득점 9리바운드
정준수_ 15득점 12리바운드
김효순_ 10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동희_ 10득점 9리바운드
동국대체육관에서 열린 한양대-동국대 전에서는 슈터 김기범을 앞세운 한양대가 한 번 더 동국대를 격파했다. 한양대는 김기범의 25득점 활약 덕분에 77-70으로 승리했다. 한양대는 전반을 38-29로 마친 데 이어 3쿼터에도 점수차를 벌리면서 4쿼터 한때 18점차(59-41)까지 달아났다. 비록 막판 한양대의 맹추격(정호상+최원제 4Q 16점 합작)을 허용했지만, 4학년 콤비 손홍준과 윤성원의 분투 덕분에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한양대학교 77(17-14, 21-15, 19-12, 20-29) 70 동국대학교
<주요선수 기록>
<주요선수 기록>
한양대학교
김기범_ 25득점(3점슛 4개), 4리바운드
손홍준_ 15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윤환_ 12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윤성원_ 12득점 14리바운드 1스틸
김기범_ 25득점(3점슛 4개), 4리바운드
손홍준_ 15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윤환_ 12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윤성원_ 12득점 14리바운드 1스틸
동국대학교
정호성_ 15득점(3점슛 2개) 7리바운드 3어시스트
공두현_ 10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홍석영_ 10득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정호성_ 15득점(3점슛 2개) 7리바운드 3어시스트
공두현_ 10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홍석영_ 10득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사진_노경용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