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춘천/맹봉주 기자] 청솔중이 여중부 정상에 올랐다.
청솔중은 14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 농구대회 여중부 결승전에서 숭의여중을 47-30으로 제압하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중부 최우수선수로는 청솔중의 박소희가 선정됐다. 박소희(172cm, G)는 결승전에서 12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5스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청솔중은 박소희 외에도 문연미(155cm, G)가 14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6스틸, 백수정(173cm, F)이 8득점 15리바운드 4스틸을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 특히 세 선수는 15스틸을 합작하며 인상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숭의여중은 2쿼터 무득점에 그치는 등 청솔중의 수비에 막히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조수아(170cm, G)가 9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로 분전했다.
청솔중은 숭의여중에게 1쿼터 리드를 내줬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린 영향이 컸다. 숭의여중의 홍혜린(174cm, F)에게 잇달아 리바운드를 뺏기며 고전했다. 박소희가 3점슛을 꽂아 넣으며 따라갔지만 공격에서의 짜임새가 부족했다.
하지만 2쿼터 수비로 경기를 뒤집었다. 스틸을 노리며 앞선부터 강하게 수비한 게 효과가 있었다. 청솔중은 박소희, 문연미, 백수정, 양지수(164cm, G)가 무더기 스틸을 기록하며 속공을 이끌었다. 청솔중의 압박 수비에 당황한 숭의여중은 2쿼터 단 1점도 올리지 못했다. 청솔중이 전반을 24-11로 앞서갔다.
후반에도 청솔중의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수비에서의 자신감이 공격에서도 이어지며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박소희는 숭의여중이 따라올 때마다 돌파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양지수는 3점포로 외곽에서 지원했다.
숭의여중은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조수아가 득점을 주도하며 2쿼터 무득점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오픈찬스에서 던진 슛들이 계속해서 림을 빗나가며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여중부 결승전*
청솔중 47(9-11, 15-0, 12-10, 11-9) 30숭의여중
청솔중
문연미 14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6스틸
박소희 12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5스틸
백수정 8득점 15어시스트 4스틸
숭의여중
조수아 9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김민아 8득점 14리바운드 3스틸
홍혜린 6득점 6리바운드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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