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협회장기] 숭의여중 vs 청솔중 정상 격돌

한필상 / 기사승인 : 2017-04-13 17:45: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지난 7일부터 춘천 한림성심대 체육관에서 진행된 제42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 농구대회 여중부 준결승전에서 신흥 강호 청솔중이 44-35로 조직력의 인성여중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13일 한림성심대 체육관에서 열린 여중부 준결승전 두 번째 경기에서 청솔중은 2년생 가드 박소희(172cm, G)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더불어 팀 내 최다인 22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쳐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초반 양 팀은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로 준결승전에서 맞붙은 팀다운 경기력을 보였다. 청솔중은 강력한 압박 수비와 함께 가드 박소희가 공격에 중심에 섰고, 백수정(173cm, F)과 변소정(175cm, F)이 높이를 이용한 플레이로 힘을 보탰다.


이에 맞서는 인성여중은 인사이드에서 1학년 이두나(168cm, F)가 과감하고 적극적인 골밑 공격을 펼치며 득점을 만들었고, 양지수(167cm, G)와 라채윤(167cm, G) 뒤를 받치며 청솔중의 뒤를 추격했다.


접전의 양상이 계속되던 경기는 2쿼터 박소희의 폭발적인 공격을 앞세운 청솔중이 리드를 잡기 시작했다. 박소희는 날카로운 돌파 공격과 정확한 중거리슛으로 혼자 11점을 얻어내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청솔중은 후반 들어 공격의 정확도가 급격히 떨어져 3쿼터 종료 1분 30여초를 남긴 상황에서 31-31로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원점에서 출발한 마지막 쿼터 청솔중은 변소정의 3점슛을 시작으로 박소희의 돌파 공격, 라채윤의 드라이브 인 공격으로 점수를 보태 리드를 늘려갔다. 여기다 인성여고의 공격 상황에서 재빠르게 볼을 낚아채 양지수가 3점슛을 성공시키자 승부는 순식간에 갈리고 말았다.


청솔중은 남은 시간 동안 승리를 확신한 듯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펼쳤고, 완승으로 경기를 매듭 지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숭의여중이 전 선수의 고른 활약 속에 51-38로 삼천포여중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숭의여중은 2쿼터 조수아가 3점슛을 시작으로 연속 6점을 올렸고, 경기장을 넓게 이용하며 이주하(170cm, G)와 강주은 그리고 조수아가 번갈아 가며 득점에 나서 우위를 점했다.


삼천포여고는 이은아(178cm, C)의 중거리슛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제공권 싸움에 밀리면서 좀처럼 격차를 줄이지 못하며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마지막 까지 활발한 공격으로 점수를 보탠 숭의여중의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 결과>
* 여중부 준결승전 *
숭의여중 51(14-12, 12-6, 11-11, 14-9)38 삼천포여중


숭의여중
강주은 14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조수아 13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이주하 1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삼천포여중
노혜윤 12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정채련 1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8스틸


청솔중 44(13-13, 11-7, 9-11, 11-4)35 인성여중


청솔중
박소희 22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변소정 11점 9리바운드 6스틸


인성여중
이두나 12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이수하 10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4스틸


# 사진_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필상 한필상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