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전자랜드, PO 홈 5연승… 삼성은 PO 원정 10연패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04-04 2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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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again 2015'를 꿈꾸는 전자랜드가 새로운 드라마를 쓰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가 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86-78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5전 3선승제 시리즈에서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전자랜드는 삼성을 상대로 플레이오프 홈 5연승을 달리게 됐다(2003년 2승, 2013년 2승). 또 2승 1패를 만들며 이제는 4강 진출에 있어 유리한 확률을 점하게 됐다. 5전 3선승제 기준으로 역대 6강 플레이오프 1승 1패 상황에서 3차전을 이긴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오를 확률은 83%. 먼저 2승 1패를 만든 팀이 오른 사례는 6번 중 5번이었다는 의미다. (가장 최근에는 2015년 4위 창원 LG가 5위 오리온에게 승리.)

반면 삼성은 플레이오프 원정 10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플레이오프 역대 최다 연패 1위는 고양 오리온으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1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패배로 10연패가 된 삼성은 역대 2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하지만 삼성에게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2009년 플레이오프에서 KCC는 1차전 승리(109-81) 후 2연패를 당

했지만 4~5차전을 이기면서 그 희박한 확률을 뒤집은 바 있다. (KCC는 그 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공교롭게도 그 당시에도 희생양은 전자랜드였다. 과연 4차전에서는 삼성의 반격이 이어질지, 아니면 2015-2016시즌 최하위 불명예 이후 만회를 꿈꾸는 전자랜드의 '할 수 있다' 시리즈가 계속 될 지 궁금하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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