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한 전준범의 각오 “지난 부진 만회 하겠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03-26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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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울산 모비스 전준범(26, 194cm)이 종아리 부상을 털고 일어났다. 통증이 더는 없어 유재학 감독의 부름만 기다리고 있다.


전준범은 지난달 22일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상대선수 무릎에 부딪혀 종아리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처음엔 단순타박인 줄 알았지만, 병원 진단을 해보니 종아리 근육이 12cm나 찢어져 있었다.



“타박인 줄 알았는데, 다음 날 병원 진단을 받으니 근육이 찢어졌다고 했다. 다리를 최대한 안 써야 해서 깁스를 하고 2주 정도 있었다. 이후 2군 선수들과 재활하면서 운동을 병행했고, 22일부터 팀 훈련에 참여했다.” 전준범의 말이다.



전준범의 복귀로 모비스는 플레이오프에서 김효범, 이대성과 번갈아가며 투입, 공·수에서 더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최근 5경기에서 27.1%에 그쳤던 3점슛 성공률도 더 끌어올릴 수 있다.



전준범 역시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던 것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전준범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경기당 9.3득점을 올리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플레이오프까지는 이어가지 못했다. 3점슛을 14개 시도해 1개만을 성공했고, 경기 당 평균 득점도 3.3점으로 떨어졌다. 지난 시즌 모비스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오리온을 만나 3패를 안으며 시리즈를 마친 바 있다.



그는 “플레이오프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가진 것이 지난 시즌 처음이었다”고 지난 시즌을 회상하며 “부진하긴 했지만 분위기나 상황, 경험을 얻은 경기였다. 아무래도 이번 시즌에는 (플레이오프)경험이 있으니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한다”라고 덧붙였다.



편 국군체육부대 지원을 놓고 고민하던 전준범은 한해 더 뛰고 상무에 지원하기로 마음먹었다. “나이도 있고, 내년 선수단 구성이 좋아 고민이 많았다”라고 말한 그는 “(이)종현이가 와서 높이가 좋아졌고, 대성이 형이 오고 나서 수비력이 좋아졌다. 공격에서도 한번 휘저어 주는 부분이 크다”고 덧붙였다. 다시 한번 우승이라는 대권에 도전할 수 있다고 판단 한 것이다.



모비스는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로 정규리그를 마친다. 이미 4위를 결정지은 모비스는 30일부터 원주 동부를 상대로 6강 플레이오프를 가진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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