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기복 없는 팀이 되려면 주전 선수들은 물론, 식스맨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한데, 오늘 경기에서는 이 선수들 모두 잘했다.” 풍성한 기록에 은희석 감독이 흐뭇해했다.
연세대는 24일 연세대 신촌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2017 대학농구리그 건국대와의 경기에서 108-53, 55점차 대승을 거뒀다. 4학년 허훈, 안영준, 김진용이 전반에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후반에는 휴식을 취했고, 식스맨으로 투입된 선수들은 점수차가 벌어진 상황에서도 한 발 더 뛰며 경기에 임했다.
특히 김무성과 양재혁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 시즌 10분~15분가량 출전하던 두 선수는 주전급으로 나서 각자 11득점 6어시스트, 18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은희석 감독은 “한 시즌을 같이 보내며 한 단계 성장했지만, 아무래도 저학년 선수들에게 출전 시간을 많이 부여하기 쉽지 않다. 그런 상황에서도 두 선수가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보여줄 수 있었다”며 김무성, 양재혁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은 감독은 “잘하고 싶은 욕구가 분명 있다. 그런 욕구가 지나쳐서 그르친 경기도 있었지만 오늘은 팀을 생각하고, 기본에 충실했다. 화려한 플레이를 하면 물론 개인적으로는 발전할 수 있다. 오늘 경기를 마치고도 ‘기본에 충실하자’라고 이야기했는데, 그런 부분만 지켜준다면 앞으로 더 발전할 것으로 본다”라고 조언을 덧붙였다.
3연승을 따낸 연세대는 오는 30일 경희대와 맞붙는다. 경희대 역시 이번 시즌 3경기에서 2승을 거둬 4위를 지키고 있다. 은 감독은 “상대가 어떤 팀이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추구하는 기본적인 것에 충실하다 보면 4학년과 저학년의 실력차를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 차이를 줄여나가는 것이 이번 시즌 목표다”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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