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LG 가로막은 김영환, “남은 경기도 모두 이기고 싶다.”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17-03-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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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KT 주장 김영환이 6라운드에서도 친정팀 LG에 비수를 꽂았다. 3점슛을 4개나 터트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김영환이 23득점으로 활약한 KT1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LG71-65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또 홈에서 이어졌던 LG3연패도 끊어냈다. 김영환은 리바운드 7, 어시스트 8개를 보태며 갈길 바쁜 LG 앞을 막았다.

수훈선수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김영환은 여러모로 관심이 많았던 경기인데 오늘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들을 위해서 꼭 이기고 싶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초반에 슛이 잘 들어갔는데, 후반 LG의 지역 방어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했다.”며 아쉬운 부분을 다시 한번 곱씹었다.

조동현 감독은 KT가 지역방어에 묶여 정체현상을 겪자 과감히 리온 윌리엄스와 라킴 잭슨을 빼는 결단을 내렸다. 3쿼터 마지막 3, 그리고 4쿼터의 첫 5. 외국선수 없이 버틴 시간이었다. 김영환은 “(외국선수가 없어) 어리둥절했다기보다는, 들어오기 전까지 최대한 버텨보자고 선수들끼리 똘똘 뭉치고자 했다. 그래서 좋은 경기를 했던 것 같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5라운드 버저비터, 그리고 6라운드에서는 23득점. 김영환은 친정을 만나 치른 2경기 모두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별한 각오라도 있었던 것일까. “5라운드에서는 수비가 타이트하게 붙어서 공격에서는 부진했다. 대신 그 때는 슛이 좋은 다른 선수들을 잘 이용했다. 그런데 오늘은 슛 찬스도 많았고 수비도 덜 타이트해서 조금이라도 비면 슛 던지겠다는 각오로 나왔다.”

KT19일에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갖는다. 그는 시즌 내내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마지막 경기는 꼭 이기고 싶다 했다. 최하위 탈출, 3연승에 이은 마지막 팀 목표였다.

그는 남은 목표는 무조건 승리하는 것이다. 특히 삼성전은 홈 마지막 경기라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 KT가 내년에 희망이 있다는 걸 보여드리겠다라며 듬직한 각오를 들려줬다.

# 사진=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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