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이민영 22P' 경희대, 건국대 누르고 개막전 승리

홍아름 기자 / 기사승인 : 2017-03-17 1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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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홍아름 기자] 지난 시즌 7승 9패, 공동 6위로 나란히 마침표를 찍은 후 이번 시즌 두 팀이 개막전에 다시 만났다. 경기 내내 쫓고 쫓기던 두 팀의 승부는 후반 집중력을 발휘한 경희대에게로 돌아갔다.


경희대는 17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건국대와의 개막 홈경기에서 71-65로 승리했다.


이민영이 후반 승부처에 연속 득점을 올리는 등 22득점(3점슛 2개) 6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로 분투했다. 박세원(16득점 5리바운드)과 박찬호(11득점 7리바운드 2블록슛)가 이에 힘을 보탰고, 이건희는 7득점 10리바운드로 제공권 사수에 힘썼다.


건국대는 이진욱이 29득점(3점슛 3개) 7리바운드 5어시스트 6스틸로 팀 공격의 중추에 섰다. 서현석(12득점 8리바운드)과 고행석(10득점, 3점슛 2개,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이 분투하며 후반 동점까지 이뤘다. 그러나 이후 역전의 9부 능선을 넘지 못하며 팀의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1쿼터, 두 팀은 극과 극을 달렸다. 초반 흐름은 건국대의 몫이었다. 경희대가 윤영빈의 더블 클러치 이후 주춤한 사이 득점을 몰아친 것이 주효했다. 정겨운과 서현석의 득점에 이진욱까지 가세했다. 돌파는 물론 3점슛까지 만든 이진욱은 4분 25초 재차 득점에 나서며 팀에게 13-2 리드를 안기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건국대는 단 2득점만을 추가했다. 이는 경희대가 1쿼터, 17-15로 역전할 수 있는 빌미가 됐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1쿼터에만 100%의 야투 성공률로 8득점을 만든 박세원이 있었다.


2쿼터가 되자 경희대는 틈을 더욱 벌려나갔다. 이민영이 3점슛 포함 연속 5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박찬호가 골밑에서 힘을 보태며 3분 59초를 남기고는 28-19까지 만들었다. 그러자 건국대는 이진욱의 연속 더블클러치를 앞세워 경희대를 쫓기 시작했다. 14초를 남기고는 고행석의 외곽슛이 터지며 30-27까지 좁혀지기도 했다. 그러나 경희대는 이민영의 버저비터로 32-27을 만들며 위기를 넘겼다.


후반, 두 팀은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었다. 그러다 4분 41초를 남기고 이민영이 3점슛을 터뜨리며 경희대는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고행석의 추격 3점슛은 무용지물이었다. 경희대는 이민영의 돌파 득점과 박세원의 후반 4득점에 힘입어 37초를 남기고 58-44까지 달아났다.


마지막 쿼터, 건국대는 1분 30초에 서현석의 덩크슛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이후 건국대는 경희대의 공격자 반칙과 실책을 연이어 유도했다. 그 사이 이진욱이 3점슛 2개 포함, 11득점을 순식간에 기록하며 61-62, 경희대에게 1점 차 위협을 가했다. 이후 건국대는 2분 58초를 남기고 서현석의 자유투 득점으로 62-62,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후반 뒷심은 경희대가 더 강했다. 건국대가 추가 득점에 애를 먹는 사이 이민영이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잡았다. 이후 박찬호와 윤영빈이 나란히 득점을 보태며 경희대는 71-65로 접전 끝, 승리를 얻었다.


경기 결과
경희대 71 (17-15, 15-12, 26-19, 13-19) 65 건국대


주요선수 기록
경희대

이민영 22득점(3점슛 2개) 6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박세원 16득점 5리바운드
박찬호 11득점 7리바운드 2블록슛
이건희 7득점 10리바운드


건국대
이진욱 29득점(3점슛 3개) 7리바운드 5어시스트 6스틸
서현석 12득점 8리바운드
고행석 10득점(3점슛 2개)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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