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챔프] 결정적 3점슛 터트린 임영희 “감독님이 지시한 패턴대로 했다”

맹봉주 / 기사승인 : 2017-03-16 2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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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맹봉주 기자] 베테랑 임영희가 4쿼터 막판 결정적인 3점슛으로 팀을 구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6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2-64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이날 삼성생명을 맞아 예상 밖 고전을 펼쳤다. 4쿼터 중반엔 65-62로 쫓기며 승리를 장담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때 임영희가 귀중한 3점슛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존쿠엘 존스의 골밑 득점까지 나오며 우리은행이 승기를 잡았다. 임영희는 이날 17득점으로 박혜진과 함께 팀 내 가장 많은 점수를 책임졌다.


경기 후 임영희는 “내가 나이가 많아 감독님이 체력 문제를 걱정하신다. 미친 듯이 공격하지 말고 공격 할 때와 말 때를 구분하라고 하신다. 감독님이 말씀해줘서 체력 안배를 생각보다 잘했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삼성생명이 올라왔다고 따로 준비한 건 없다. 우리가 항상 하던 대로 했다. 작년, 재작년에 하던 것 그대로 했다”고 여유있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4쿼터 막판 달아나는 3점슛을 넣은데 대해선 “솔직히 3점차로 좁혀졌는지 몰랐다. 작전타임 때 감독님이 나에게 무조건 슛을 쏘라고 패턴을 지시했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1차전을 승리한 우리은행은 이제 통합 5연패까지 2승만을 남겨 놓고 있다.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오는 1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다. 임영희는 “삼성생명보다 우리 팀이 평균적으로 나이가 많다. 그래서 챔프전이 오래가면 체력적으로 우리가 불리하다. 최대한 빨리 끝내야 한다. 2차전에 더 집중하겠다. 아산에서 승리하고 용인으로 넘어가고 싶다”고 2차전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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