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회춘계연맹] 엎치락 뒤치락, 숙명여고 역전승

한필상 / 기사승인 : 2017-03-16 0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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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한필상 기자] 투지의 김지은, 숙명여고에 승리를 안겼다.


15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제54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여고부 첫 날 경기에서 김지은(177cm, C)이 22점 1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에서 맹위를 떨쳐 67-63으로 난적 상주여고에 승리했다.


시작부터 숙명여고 김지은의 막강한 파워가 위력을 발휘했다. 김지은은 자신 보다 큰 상주여고의 수비에도 과감한 공격으로 득점과 파울을 얻어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다 외곽에서는 이재원(171cm, G)과 이하영(173cm, F)의 3점슛이 더해지면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상주여고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올 시즌 새롭게 가세한 신입생 허예은(165cm, G)은 신입생답지 않은 경기 운영으로 팀을 이끌었고, 공격이 여의치 않을 때는 직접 득점에 나서며 추격에 선봉장이 됐다.


여기다 2쿼터에는 장신 포워드 이은하(181cm, F)가 3점슛 3개를 성공시켰고, 골밑에선 권지현(182cm, C)이 허예은의 패스를 이어받아 득점을 올리는 등 분위기를 끌어 올려 치열한 싸움을 이어갔다.


상주여고의 상승세는 후반에도 계속됐다. 허예은과 이은하가 내, 외곽에서 연신 득점을 따낸 반면 수비에서는 지역방어로 숙명여고의 공격을 봉쇄해 역전과 함께 리드를 늘리며 승리에 다가섰다.


그러나 숙명여고는 마지막 쿼터에 들어서 수비에서 힘을 내며 상주여고의 공격을 막아냈고, 공격에선 김지은이 내, 외곽에서 득점을 따내기 시작했다. 또한 최민주(176cm, F)가 3점슛으로 지원사격에 나서 승부를 뒤집었다.


역전을 내준 상주여고는 사력을 다해 추격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숙명여고의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 됐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숭의여고가 김수아(177cm, C), 박지현(182cm, G), 정예림(176cm, G) 트리오가 63점을 합작해 77-69로 기전여고에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양 팀은 4명이 퇴장을 당해 코트 위에 7명이 뛰는 진풍경을 연출 하기도 했다.


<경기 결과>
* 여고부 *


숭의여고 77(24-14, 18-16, 18-11, 19-26)77 기전여고


숭의여고
김수아 22점 14리바운드 1어시스트
박지현 21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
박주희 20점 1리바운드 4스틸


기전여고
임은빈 30점 7리바운드
임수빈 15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숙명여고 67(17-15, 15-16, 14-20, 21-12)63 상주여고


숙명여고
김지은 29점 11리바운드
최민주 17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상주여고
이은화 26점 3리바운드 1스틸
허예은 17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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