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배승열 기자] 세상에 단 한 벌뿐인 유니폼이 팬들에게 간다. 원주 동부가 6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 유니폼(상/하의 세트) 경매를 진행했다. 이날 경매에 올라온 유니폼은 지난 16일 ‘밀리터리 데이’를 맞아 특별 제작됐으며 경매를 통한 판매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 성금으로 사용 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경매는 온, 오프라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경기가 열린 6일에는 김주성, 허웅, 웬델 맥키네스의 유니폼이 팬들 손에 들어갔다. 지난 4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경매는 박지현을 시작으로 윤호영, 로드 벤슨, 두경민의 유니폼이 차례로 경매를 한다.(6일 오후 4시 박지현 유니폼 32만원으로 첫 낙찰)
이날 경매에 참여하지 않은 선수들의 유니폼은 현장 상품 매장에서 판매됐다. 이어 경기장 입장이 시작되고 상품매장으로는 많은 이들이 찾았다. 특히 가장 먼저 팬 손에 들어간 유니폼은 신인 최성모의 유니폼이었다. 최성모의 밀리터리 유니폼을 손에 넣은 주인공은 졸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박유정 양이었다.
박유정 양은 “하나뿐인 최성모의 유니폼을 갖고 싶어 경기장 오픈 30분전부터 입구에서 기다렸다. 평소 좋아하는 선수가 입던 옷이 단 한 벌뿐이라 더 특별하고 응원을 올 때마다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라며 지금 경기장을 뚫고 나갈 것 같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경기 시작에 앞서 허웅, 김주성, 맥키네스 유니폼의 경매 방법이 설명됐고 경매는 2쿼터 종료와 함께 마감됐다. 최고가는 역시 김주성이었다. 83만원에 낙찰이 됐으며 맥키네스 35만원, 허웅 30만원으로 경매는 종료됐다. 이후 세 선수는 하프타임 때 낙찰 받은 팬들에게 직접 자신들의 유니폼을 입혀주며 함께 기념촬영을 마쳤다.
최고가 낙찰을 기록한 김주성은 “(낙찰액을 듣고 놀라며)금액을 떠나서 기부라는 좋은 뜻이 있는 이벤트였다.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고 돈으로 하는 기부말고도 마음으로 하는 기부를 통하 따뜻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며 놀라움과 감사함을 전달했다.
한편 동부 프로미 공식 SNS에는 온라인 경매로 윤호영의 유니폼이 경매로 진행되고 있으며 로드 벤슨, 두경민의 유니폼도 진행 될 예정이다.
#사진_유용우, 이선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