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가도’ 이상민 감독, “제공권 싸움으로 승리했다”

김찬홍 / 기사승인 : 2017-01-0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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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찬홍 기자] 삼성의 제공권은 역시나 강했다.


서울 삼성은 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94-83으로 승리했다. 이 날 승리로 삼성은 2013년 11월 21일 이후 1,140일만의 6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머슬 듀오’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마이클 크레익의 높이는 전자랜드가 감당할 수가 없었다. 라틀리프가 22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중심에 섰고, 크레익은 3쿼터 종료 3초를 남겨두고 퇴장 당했지만 18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높이에서 철저히 우위를 가져가며 승리할 수 있었다. 이 날 삼성은 32개의 리바운드를 올렸으며 전자랜드는 25개의 리바운드를 쌓았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이상민 감독은 “코트에 나선 선수들이 자신의 몫을 충분히 했다. 2, 3쿼터에 크레익이 분위기를 끌고 온 것을 끝까지 잘 유지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에게 경기 내용에 대해 묻자 “전자랜드는 1, 2라운드에서 유일하게 70점대 경기를 가졌던 팀이다. 그런 팀이었던 만큼 좋은 경기를 하고 싶었다. 1쿼터에 상대에게 말렸지만 2,3쿼터 제공권 싸움에서 이기다 보니 쉽게 경기를 치룰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4라운드부터 바뀌는 용병 출전 제도에 대해 묻자 이 감독은 “크게 변화를 주지 않을 생각이다. 김준일이 있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언더사이즈형 빅맨을 가지고 있는 팀들이 별로 없기에 지금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할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6연승 가도를 달린 서울 삼성은 7일 울산 모비스를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한다. 다음은 이상민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경기에 대한 총평을 내리자면.
코트에서 뛰는 선수들이 자기 몫을 충분히 했다. 2,3쿼터에 크레익이 제 몫을 다하면서 분위기를 끌고 온 것이 끝까지 잘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Q. 이 날의 승리가 1140일만의 6연승이다. 소감이 어떤가.
연승 달리는 것은 큰 의미는 없는 것 같다. 선수들에게 항상 자신감을 가지되 자만하지 말라고 한다. 전자랜드와의 1,2라운드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고 70점대 경기를 두 번 했던 유일한 팀이다. 선수들에게도 공,수에서의 투지가 상당히 좋은 팀이라 방심하지 말자고 했다. 파울을 주더라도 쉬운 득점을 주지 말자고 했다. 1쿼터가 좋지 않았는데 2,3쿼터에 제공권 싸움을 이기다보니 마지막을 쉽게 갔다.


Q. 4라운드가 끝나면 외국인 기용방법이 달라진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한가.
크게 변화를 주지 않을 생각이다. 김준일이 있어서 크게 걱정되지 않는다. 언더사이즈 빅맨이 타 팀들은 별로 없기에 이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갈 생각이다.


Q. 이관희가 최근 들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관희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수비가 최고 장점인 선수다. 최근 임동섭의 공백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잘 메워줬다.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했으면 좋겠다. 관희에게 농구를 예쁘게 하자고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눈을 떠가는 것 같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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