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변정인 기자] KGC인삼공사가 새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017년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4-63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이어갔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18승 7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반면 모비스는 12승 13패를 기록하며 인천 전자랜드와 공동 5위가 됐다.
KGC인삼공사에서는 데이비드 사이먼(30득점 4리바운드 6스틸)이 공격을 주도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오세근(10득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이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뒤를 든든히 받쳤다.
반면 모비스는 네이트 밀러(20득점 6리바운드)와 찰스 로드(19득점 7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빛을 보지 못했다. 4쿼터 집중력이 아쉬운 대목이었다.
경기 초반 KGC인삼공사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사이먼이 12득점을 몰아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골밑에서 득점을 쌓았고 세 번의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오세근과 전성현이 득점에 가세했다.
반면 모비스는 1쿼터 3점슛 3개만을 성공시키며 9득점으로 묶였다. 연이어 외곽슛이 림을 빗나가고(3점슛: 25%, 3/12) 리바운드(12-6)에서도 열세를 보이며 9-20, 11점차로 뒤처진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KGC인삼공사가 기세를 이어갔다. 사이먼이 2쿼터에도 골밑에서 맹활약하며 득점을 올렸고 사익스와 이정현이 3개의 3점슛으로 힘을 보탰다. KGC인삼공사가 활발한 공격을 이어가며 2쿼터 후반 20점차로 달아났다.
반면 모비스는 원활한 공격이 이뤄지지 않았다. 로드와 밀러가 골밑에서 득점을 성공시켰지만 격차는 줄어들지 않았다. 외곽슛이 침묵하고 쉬운 슛을 놓치면서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다.
모비스가 18점차(41-23)로 뒤처지며 시작한 3쿼터. 모비스가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밀러가 그 중심에 섰다. 3점슛 2개와 함께 14득점을 몰아넣으며 팀을 이끌었다. 또한 골밑득점으로 팀의 첫 리드(51-50)도 끌어냈다. 또한 송창용과 로드가 각각 8득점을 성공시켰다.
모비스가 3쿼터에 30득점을 성공시킨 반면 KGC인삼공사는 단 9득점에 묶였다. 2점슛 성공률은 27.2%(3/11개)으로 저조했고 3점슛은 단 1개만이 림을 통과했다. KGC인삼공사는 모비스에게 역전까지 허용하며 50-53으로 뒤처진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쿼터, KGC인삼공사의 외곽슛이 폭발했다. 김기윤이 2개의 3점슛을 꽂았고 전성현과 이정현이 3점슛을 성공시켰다. 또한 제공권 싸움(9-6)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더 많은 공격 기회를 얻어냈다. 이어진 오세근의 중거리슛과 사이먼의 덩크슛으로 KGC인삼공사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GC인삼공사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홈에서 2연승을 이어갔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오는 4일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 경기에서 3연승을 노린다. 울산 모비스는 5일 울산에서 창원 LG와 맞대결한다.
사진_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