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주목할 국제대회, 어떤 대회 있나?

곽현 / 기사승인 : 2017-01-01 0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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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2017년 새해가 밝았다. 프로농구 시즌이 지속되고 대학리그, 중고농구 주말리그, 각종 국내대회가 치러지는 가운데, 국제대회 역시 여러 대회가 준비돼 있다. 특히 올 해에는 예년보다 많은 숫자의 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태극마크를 달고 뛸 국가대표 선수들도 한결 더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2017 FIBA 아시아컵(8월 15일~27일/장소 미정)
FIBA아시아농구선수권이 FIBA아시아컵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번 대회는 8월 1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며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올 해 성인남자대표팀이 참가하는 첫 대회가 될 예정이다. 기존 아시아선수권과 달리 이번 대회는 월드컵이나 올림픽 출전권은 걸려 있지 않다. 월드컵 출전권은 홈&어웨이 경기로 진출팀을 가리며 11월 진행될 예정이다. 때문에 이번 대회는 순수히 국가별 자존심을 건 자리가 될 예정이다. 허재 감독이 전임감독으로 선임된 대표팀은 지난 해 젊은 선수들을 대거 선발하며 다른 색깔의 농구를 선보였다. 올 해 양동근 등 기존 베테랑들을 다시 선발할지, 젊은 선수들로 새판을 꾸려나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019 FIBA농구월드컵 홈&어웨이(11월 20일~28일/홈&어웨이)
드디어 홈&어웨이가 치러진다. FIBA는 2019년 FIBA월드컵을 맞아 참가팀들이 홈과 원정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출전팀을 가린다. 2017년부터 시행되며 우리도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팀들과 홈&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시기는 11월 20일부터 28일까지이며 프로농구 시즌이 치러지고 있는 중간이기 때문에 리그 일정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아직 정확한 상대팀과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FIBA아시아컵이 끝난 후에도 홈&어웨이를 위해 지속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



▲2017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9월 24일~10월 1일/장소 미정)
올 해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은 9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장소는 미정이다. 이번 대회는 2018년 열리는 FIBA 여자농구 월드컵의 예선대회다. 2014년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는 아시안게임과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2군으로 구성된 선수들이 참가한바 있다. 늘 아시아대회에서 3위 이내에는 입상을 했기에 올 해에도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뛰어야 할 것이다. 지난 해 변연하, 이미선, 신정자 등 베테랑들의 은퇴로 대표팀은 세대교체를 단행한바 있다. 올 해도 김단비, 강아정, 박혜진 등이 주축이 될 예정이며 성인무대에 데뷔한 박지수의 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2년 전 아시아선수권에서 완패를 당했던 일본, 중국에게 설욕에도 나서야 한다.


▲제 29회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8월 20일~29일/타이완 타이페이)
제 29회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는 8월 20일부터 29일까지 타이완 타이페이에서 열린다. 2015년 광주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한국은 11위를 차지한바 있다. 당시 대표팀은 이승현, 최준용, 허웅, 이재도 등이 주축이 됐었다. 유니버시아드대회는 만 24세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올 해는 1993년생인 문성곤, 한희원, 최창진 등까지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FIBA아시아컵과 일정이 겹치기 때문에 성인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은 참가할 수 없다.



▲2017 FIBA U19 세계농구선수권대회(7월 1일~9일/이집트 카이로)
지난해 이란에서 열린 U18아시아선수권에서 3위를 차지하며 세계대회 진출권을 확보한 U18남자대표팀은 7월 1일부터 9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2017 FIBA U19 세계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홍대부고 이무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박지원, 한승희(연세대 입학예정), 양재민(스페인 유학), 하윤기(삼일상고), 신민석, 이정현(이상 군산고) 등이 주축이 될 예정이다.



▲2017 FIBA U19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7월 22일~30일/이탈리아 우디네)
남자와 마찬가지로 여자 U18대표팀도 세계선수권 진출권을 따냈다. 2017 FIBA U19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는 7월 22일부터 30일까지 이탈리아 우디네 외 다른 한 도시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박지수(KB스타즈), 이주연(삼성생명), 박지현(숭의여고) 등이 주축이 돼 세계대회 진출권을 따냈다. 박지수의 경우 성인대표팀에도 선발될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이 대회까지 참가한다면 2개의 국제대회를 준비해야 한다.


▲2017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챌린지(8월 10일~16일/한국)
대한농구협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챌린지는 올 해 8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협회는 매년 참가팀을 모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수준 높은 팀들을 불러오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한다. 역시 예산이 문제다. 지난해에는 이종현, 최준용, 강상재, 허훈 등이 선발된 국내 선발팀이 미국 디비전Ⅱ의 하와이퍼시픽대에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2017 아시아 U16 남녀농구선수권대회(일시, 장소 미정)
청소년대회 중 가장 어린 연령대 선수들이 참가하는 아시아 남녀 U16선수권대회가 각각 열린다. 이 대회는 2018년 열리는 FIBA U17선수권대회의 예선대회로 남녀 모두 상위 3팀에게 출전권이 주어진다. 남녀 대표팀 모두 대회 창설 이후 꾸준히 3위 안에 들며 세계대회에 출전한바 있다. 아직까지 대회 일시와 장소는 미정이다. 협회는 보통 대회 한 달 전 쯤 대표팀을 소집한다.


▲3X3 농구도 활발히 진행(6월/프랑스, 중국)
최근 FIBA는 3X3농구 활성화에 있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에도 2016년 한 해 많은 3X3대회가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또 2018년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3X3농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농구인기 활성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올 해에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낭트에서 2017 FIBA 3X3대회가 열리고,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2017 FIBA 3X3 U18월드컵이 열린다. 이에 앞서 협회는 대회에 참가할 대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3X3농구 최강자 비온탑이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참가한바 있다. 최근 들어 엘리트 출신 선수들이 3X3대회 참가가 많아지면서 국가대표 선발전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진 -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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