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 ‘권혁준, 윤영빈’ 쌍포 폭발 경희대, 연세대에 역전승

한필상 / 기사승인 : 2016-12-23 2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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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성남/한필상 기자] 경희대가 연세대에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의 불씨를 되살렸다.


자주색 군단 경희대는 23일 경기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신한은행 농구대잔치 남자부 A조 예선 이틀째 경기에서 권혁준(180cm, G)과 윤영빈(193cm, F)이 31점을 합작해 73-60으로 연세대를 꺾고 결선 진출을 위한 소중한 승리를 따냈다.


초반 경희대의 수비가 흔들렸다. 골밑에서 연세대 센터 김경원(199cm, C)의 공격을 2득점으로 묶는데 성공했지만 외곽에서 입학 예정자들의 헐거운 수비로 연달아 3점포를 내주고 말았다.


덕분에 주도권을 빼앗겼지만 경희대는 크게 당황하지 않았다.


골밑에선 박찬호(200cm, C)와 이건희(194cm, F) 그리고 박세원(191cm, F)이 번갈아 가며 연세대 김경원을 막아냈고, 외곽에선 발 빠른 이민영(181cm, G)과 정지우(176cm, G)가 경험이 부족한 연세대 가드진을 괴롭혔다.


후반 점수 차이가 좁혀지자 연세대의 가드진의 범실이 속출했다. 박찬영(181cm, G)은 어이없는 패스를 남발했고, 윤도빈(192cm, F)은 경희대 선수에게 연달아 스틸을 허용했다.


공격권을 얻어낸 경희대는 권혁준이 속공과 중, 장거리슛으로 15점을 몰아넣었고, 교체 투입된 윤도빈도 3점포를 터트려 3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46-46으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연세대는 마지막 쿼터 전형준(183cm, G)이 공격을 주도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경희대가 기세가 오른 윤영빈의 내, 외곽 공격과 박찬호와 이건희의 골밑 공격이 조화를 이루면서 오히려 점수 차가 더욱 벌어지면서 경희대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어 열린 B조 경기에서는 단국대가 25점과 22점을 기록한 권시현(185cm, G)과 하도현(198cm, F)을 앞세워 100-72로 조선대를 완파했다.


U18국가대표인 단국대 입학 예정자인 윤원상(185cm, G)는 부상중인 전태영(184cm, G)을 대신해 경기에 나서 17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학 무대에 화려한 데뷔전을 치뤘다.


남자부 마지막 경기에서는 프로선수들로 구성된 지난 대회 우승팀 신협 상무가 차바위(192cm, F)와 최부경(200cm, C)을 앞세워 71-56으로 홍경기(184cm, G)가 이끄는 놀레벤트 이글스에 두 번째 패배를 안겼다.


<경기 결과>


* 남자부 *
(1승1패)경희대 73(11-18, 13-15, 27-16, 22-11)60 연세대(1승1패)


경희대
권혁준 17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윤영빈 1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건희 12점 4리바운드 2스틸 1블록슛


연세대
이현민 18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전형준 10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승)단국대 100(24-20, 24-13, 25-23, 27-16)72 조선대(2패)


단국대
권시현 25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하도현 22점 9리바운드 1스틸
윤원상 17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조선대
정해원 31점 10리바운드 2스틸
박준성 1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상민 10점 3리바운드 7스틸


(2승)신협상무 71(26-12, 11-20, 16-9, 18-15)56 놀레벤트 이글스(2패)


신협상무
차바위 20점 9리바운드 4스틸
최부경 15점 11리바운드 2블록슛
박병우 1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놀레벤트 이글스
홍경기 17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정찬엽 15점 7리바운드 1스틸
허석진 12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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