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변정인 인터넷기자] 삼성이 공동 1위로 도약했다. 또한 주희정의 통산 출전 1000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쁨을 더했다.
서울 삼성이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1-73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16승 6패를 기록하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16승 6패를 기록하며 연승행진이 ‘6’에서 멈추게 됐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17득점 11리바운드)가 골밑을 든든히 지켰고 임동섭(18득점 3리바운드)이 외곽슛을 터트리며 힘을 보탰다. 또한 문태영(13득점 7리바운드),김준일(10득점 2스틸),마이클 크레익(12득점 11어시스트)이 두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뒤를 든든히 받쳤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이정현이 22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빛을 보지 못했다. 16개의 실책이 아쉬운 대목이었다.
경기 초반 양 팀의 기싸움이 이어졌다.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이 연이어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고 이정현과 김기윤이 득점에 가세했다. 반면 삼성은 김준일이 1쿼터에 6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라틀리프가 7개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궂은일에 힘썼다. 김준일이 1쿼터 종료 버저비터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14-12, 삼성이 2점차로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삼성이 분위기를 주도하며 점수 차를 벌려갔다. 임동섭이 3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크레익은 호쾌한 덩크슛을 성공시켰다. 또한 이동엽은 외곽슛, 김태술은 뱅크슛으로 리드에 힘을 실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데이비드 사이먼과 키퍼 사익스가 각각 6득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2쿼터에만 8개의 실책을 범하며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또한 제공권싸움(9-6)에서도 열세를 보이며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삼성이 17점차(44-27)로 앞서며 시작한 3쿼터. 삼성이 기세를 이어갔다. 라틀리프가 골밑에서 두 번의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냈고 임동섭이 3쿼터에도 3점슛을 꽂으며 좋은 슛 감각을 보였다. 또한 크레익이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원활하게 풀어갔다.
KGC인삼공사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정현과 사익스가 3쿼터 23점을 책임졌다. 이정현은 2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고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파울을 얻어냈다. 사익스는 속공 상황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관중들을 환호성을 이끌어냈고 6개의 리바운드까지 잡아냈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 한 때 22점차로 벌어졌던 격차를 조금씩 줄여가며 54-64, 10점차로 뒤처진 채 3쿼터를 종료했다.
마지막 쿼터, KGC인삼공사는 이정현이 3점슛을 터트렸고 오세근이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냈다. 삼성도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김준일의 골밑 득점과 임동섭의 외곽슛으로 맞섰다. 양 팀의 공방전이 이어졌지만 경기 후반 삼성의 집중력이 빛났다. 김태술이 골밑에서 득점을 성공시켰고 임동섭이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KGC인삼공사의 추격을 따돌렸다. 삼성은 단독 1위인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오는 25일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3연승을 노린다. KGC인삼공사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맞대결한다.
사진_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