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 ‘종현,상재 없어도 OK’ 고려대, 23점차 대승

김찬홍 / 기사승인 : 2016-12-22 2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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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성남/김찬홍 인터넷기자] 이종현과 강상재가 프로에 진출하면서 타격을 받은 고려대지만 여전히 저력이 있었다.


고려대학교는 22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신한은행 농구대잔치에서 조선대학교를 상대로 84-61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대회 첫 승을 거뒀다.


항상 빅맨이 강했던 고려대지만 이번 경기는 다른 색깔의 농구를 펼쳤다. 골밑에서 탄탄한 농구가 아닌 역동적인 농구로 경기를 사로잡았다. 지난 시즌 주로 식스맨으로 활약했던 전현우(12득점)와 박준형(18득점 12리바운드)이 이번 경기에서 폭발력 있는 득점력을 보여줬다. 예정입학자인 김준형은 7득점 3리바운드에 2블록으로 임팩트를 남겼다.


높이에서 밀린 조선대는 외곽포를 선택했다. 대학 리그 내 최고의 슈터로 손꼽히는 진해원이 3점슛 3개를 포함하여 20득점을 올렸지만 골밑에서의 한계를 드러냈다.


초반부터 두 팀은 점수쟁탈전에 나섰다. 고려대는 전현우와 최성원의 발빠른 득점력으로, 조선대는 진해원을 비롯한 슈터들의 3점포로 장군멍군의 경기를 펼쳤다. 고려대는 박준영과 박민우가 무게감을 잡아주면서 조선대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고려대는 1쿼터를 26-18로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는 전현우의 시간이었다. 전현우는 안과 바깥을 가리지 않고 득점 사냥에 나섰다. 3점슛 2개 포함하여 2쿼터에 12득점을 하며 단숨에 조선대와의 격차를 벌렸다. 조선대는 별 다른 저항을 하지 못한 채 48-28, 20득점차로 경기를 종료했다.


경기 후반 고려대는 입학예정자인 김진영과 김준형을 투입하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김준형은 조선대의 속공을 뒤에서 블록하면서 관중들을 일으켜 세웠다. 3쿼터 종료 4분 41초를 남겨두고 다시 한 번 속공 저지를 성공하면서 선배들의 이쁨을 듬뿍 받았다.


전반전 고감도의 슛감을 자랑했던 조선대는 후반부터 고려대의 수비에 번번이 막혔다. 야심차게 던지는 슛들은 계속해서 림을 외면했다. 조선대는 고려대의 수비를 뚫지 못한 채 61-84, 23점차 패배를 당했다.


고려대학교 84(28-18, 22-10, 16-15, 20-18)61 조선대학교




고려대학교
박준영 18득점 12리바운드
전현우 12득점(3점슛 2개)
김낙현 12득점 3리바운드 3스틸


조선대학교
정해원 20득점(3점슛 3개)
이상민 13득점 4리바운드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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