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네스 21득점' 동부, KCC에 2R 패배 설욕

홍아름 기자 / 기사승인 : 2016-12-21 2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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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아름 인터넷기자] 후반에 침묵했던 득점 탓에 경기를 내줄 뻔 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 동부는 골밑을 지키며 승리 또한 지켰다. 원주 동부는 2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75-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동부는 13승 8패가 되며 3연승을 달렸다. 또한 같은 날 공동 2위였던 고양 오리온과 서울 삼성의 경기 결과에 따라 3위가 된 고양 오리온과의 승차는 1경기가 됐다.

웬델 맥키네스가 21득점 7리바운드로 이날 양팀 합산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로드 벤슨 또한 11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지켰다. 국내 선수 중에는 허웅(18득점, 3점슛 2개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스틸)과 김주성(11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이 두 자리 수 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KCC는 김지후(17득점, 3점슛 3개 2리바운드)와 에릭 와이즈(17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분전하며 4쿼터 4점 차까지 동부를 쫓았으나 역전의 9부 능선을 넘지 못하며 2연패에 빠졌다. 6승 15패로 8위 서울 SK와의 경기 차도 1경기로 벌어졌다.

동부가 경기 시작과 함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쿼터 초반, 스틸 4개로 KCC의 흐름을 거듭 차단한 데 이어 김주성과 김현호, 허웅이 고르게 외곽포를 터트린 덕분이었다. 이로써 4분 10초 만에 16-4, 두 자리 수 점수 차까지 만든 동부는 KCC가 실책에 발목 잡힌 틈을 타 더욱 몰아붙였다. 3분 28초를 남기고 속공상황에서 나온 벤슨의 덩크슛으로 선발 5명이 전원 득점에 성공하며 23-6, 17점 차 까지 만든 것. 이후 KCC는 동부의 연이은 실책으로 따라잡을 기회를 얻었으나 최승욱의 팀 첫 3점슛을 제외하고는 이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로써 두 팀은 23-12, 두 자리 수 거리와 함께 2쿼터를 맞이하게 됐다.

2쿼터, KCC는 송교창의 6득점을 토대로 2분 26초 만에 21-27까지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1쿼터 5개의 실책 후 2쿼터에 나온 6개의 실책이 추격의 걸림돌이 된 것이다. 이를 틈타 동부는 맥키네스의 2쿼터 10득점을 앞세워 KCC의 추격을 순식간에 지웠다. 허웅의 3점슛과 김주성의 3점 플레이로 1분 16초를 남기고는 43-25, 18점 차 까지 더욱 달아났다.

그리고 시작된 후반, 동부는 벤슨과 맥키네스가 한 차례씩 덩크슛을 만들며 4분 11초 동안 10득점을 합작했고, 이로써 동부는 57-33, 이날 경기의 최다 점수 차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 동부는 추가 득점이 자유투 2득점에 그쳤고, KCC의 반격은 시작됐다. 전반까지 침묵했던 김지후가 3점슛 2개 포함, 9득점을 만들었다. 와이즈 또한 연속 득점으로 힘을 보태며 40초를 남기고 47-59, 12점 차까지 동부를 쫓았다.

최성모의 3점슛과 맥키네스의 속공득점으로 동부는 64-49, 15점 차로 한숨 돌리며 마지막 쿼터를 맞이했으나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4쿼터 6분이 넘도록 3득점에 그치며 KCC에게 추격의 빌미를 내준 것. KCC는 김지후와 와이즈가 공격의 선봉에 서며 이를 놓치지 않았다. 3분 15초를 남기고는 김지후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65-69, 동부를 4점 차 가시권에 넣기도 했다.

그러나 경기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벤슨이 제공권 사수에 나서며 골밑 득점까지 성공, 1분 30초를 남기고 73-65까지 만들며 팀에게 여유를 선사한 것. 이후 동부는 중요한 수비 리바운드까지 얻으며 75-67, 8점 차 거리 그대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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