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만나는’ 김승기 감독 “이번만큼은 물러서지 않을 것”

홍아름 기자 / 기사승인 : 2016-12-20 2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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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홍아름 인터넷기자] 6연승을 달성한 김승기 감독은 다음 상대인 삼성에 대해 물러서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인삼공사는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101-9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GC인삼공사는 16승 5패로, 2위 고양 오리온과의 승차를 1.5경기 차로 만들며 1위 자리를 더욱 굳혔다.


김승기 감독은 이길 수 있던 원동력으로 수비를 꼽았다. “시작부터 수비가 잘 됐다. 속공에서의 득점을 제외하고, 전자랜드가 세트 오펜스를 할 때 우리의 수비가 전혀 문제없었다. 그래서 시작부터 끝까지 어렵지 않게 경기를 푼 것 같다.”


이날 승리로 다시 6연승 가도에 오른 KGC인삼공사. 수비만으로 연패 없이 재차 연승 가도에 오르기에 힘들지는 않았을까. 무엇이 더해졌기에 이런 성적을 재차 이룰 수 있었을까.


“첫 6연승 기간에는 (양)희종이가 그 중심을 잘 잡아줬다. 그리고 사이먼이나 (오)세근이, (이)정현이가 득점에서 정확한 경기력을 보였기에 6연승이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이후 1패 후 다시 6연승을 할 수 있던 데에는 식스맨들의 득점력이 나왔기 때문이다. 1패를 당했던 경기에서 희종이가 부상으로 빠지며 (문)성곤이나 식스맨들에게서 무엇인가 나오기를 바랐다. 그런데 성곤이가 득점력을 보였다. 그러면서 세 선수가 힘들게 공격을 하다가 다른 쪽에서 풀어주니 쉽게 6연승을 이뤘던 것 같다.”


이렇게 승승장구, 연승가도에 다시 오른 KGC인삼공사의 다음 상대는 서울 삼성. 삼성은 KGC인삼공사에게 6연승 후의 1패를 안겼던 팀이다. 또한 삼성과의 두 번의 경기에서 내리 패하며 ‘전 구단 상대 승리’라는 기록 또한 가로막혔기에 악연 아닌 악연이 된 상황.


“전 구단 상대 승리를 할 수 없었던 것이 삼성과의 경기에서 2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나와 선수들 모두 이번 3번째 경기만큼은 물러서지 않고 한번 해보려고 한다. 높이에서 밀리며 1,2차전을 내줬기에 다른 방법을 강구해 나올 것이다. 이긴다기보다는 재밌는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


김승기 감독의 말처럼 KGC인삼공사는 23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재밌는 경기를 치를 수 있을까. 물론 그 재밌는 경기를 가장 재밌게 만들 요소는 승리겠지만 말이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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