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KB스타즈 김가은(26, 176cm)과 심성영(24, 165cm)이 공·수에서 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가은과 심성영이 속한 KB스타즈는 청주 KB스타즈는 1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에서 용인 삼성생명과의 맞대결에서 68-45로 승리했다.
최근 홍아란의 부상 공백을 메우고 있는 심성영은 이날 풀타임에 가까운 37분 37초를 뛰며 9득점 2라운드 3어시스트 4스틸로 공수에서 활약했다. 김가은 역시 1쿼터 파울 3개를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순간 득점에 가담하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 한몫해냈다. 김가은의 최종 기록은 13득점(3점슛 3개 포함) 3리바운드.
연패에 빠졌던 터라 두 선수의 마음도 무거웠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부진이 이들에게 자극제가 되었다. KB스타즈는 지난 9일 6위에 머물러있던 인천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65-81로 패했다. 잦은 실책과 수비 실수가 패인이었다.
경기를 마친 김가은은 방송인터뷰를 통해 “(4)연패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삼성생명을 상대로 연패를 끊어내서 기분이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연패였고, 지난 경기에서 우리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반등의 기회로 삼고 마음을 다부지게 먹었던 것이 잘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KB스타즈는 공격적인 도움수비를 통해 삼성생명의 득점을 저지했고, 25개의 실책을 끌어냈다. 게다가 제공권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특히 협력 수비를 통해 상대 팀 에이스인 배혜윤의 득점을 단 6점으로 묶었다. 배혜윤의 시즌 평균 득점은 12.54득점(17경기 평균).
바샤라 그레이브스 대체로 두 경기째를 치르는 카라 브랙스턴의 움직임도 좋았다. 첫 경기에서 카라는 공격력(28득점)만 뽐냈을 뿐, 수비에서는 힘을 보태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장·단점이 뚜렷한 선수로 평가됐다. 하지만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는 17득점 5리바운드 2스틸 1블록을 기록하며 점차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심성영은 “나쁜 패스를 해도 잘 받아줘서 고맙다. 아직 몸이 덜 만들어진 상태지만, 카라의 합류로 팀에 좋은 기운이 돌고 있다”며 카라의 존재감을 표현했다. 이어 김가은도 “카라가 골밑에 있으니 든든하다. 파이팅있게 토킹도 해주고 리드 잘 따라갈 수 있어서 좋다”라며 카라에 대한 칭찬의 말을 덧붙였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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