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 유타 꺾고 20승 고지 선착

이원호 / 기사승인 : 2016-12-09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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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원호 인터넷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4연승에 성공하며 20승(3패) 고지에 가장 먼저 올라섰다.


골든스테이트는 9일(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NBA 유타 재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06-99로 승리했다. 4연승에 성공한 골든스테이트는 20승 3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1위를 유지했고, 유타는 14승 10패로 서부 컨퍼런스 7위에 랭크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21득점 11리바운드)와 스테판 커리(26득점 5리바운드 3점 3개)가 공격을 주도했고, 드레이먼드 그린(13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 3점 4개)도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식스맨 이안 클락(6득점)과 패트릭 맥카우(10득점)도 중요한 순간마다 3점슛 2개씩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유타는 루디 고베어가 20득점 17리바운드로 골밑에서 분전했고, 식스맨 조 잉글스가 3점 슛 5개 포함 21득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막판까지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주전 4인방(고든 헤이우드, 조지 힐, 데릭 페이버스, 로드니 후드) 부상의 공백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팀이 전체적으로 외곽 슛 난조(3점 : 26.8%. 10/38)에 빠진 점도 패인으로 작용했다.


선취점은 유타가 가져갔다. 쉘빈 맥의 돌파 득점과 조 존슨의 플로터 득점으로 4-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이후 악몽 같은 8분이 이어졌다. 유타는 잉글스의 돌파 득점이 있기 전 8분 동안 필드골 없이 존슨의 자유투 1점만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구간 골든스테이트는 29점을 몰아치며 점수를 일찍이 벌려나갔다. 커리가 1쿼터 3점 슛 2개 포함 14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커리는 1쿼터 중반 맥이 파울로 돌파를 막은 상황에서도 어려운 자세로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며 분위기를 더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탐슨의 속공득점과 그린의 3점 슛까지 더해지며 점수를 벌려나갔다.


유타도 잉글스의 연속 3점포로 만회했지만 점수 차를 20점차 안으로 좁히는 데 만족해야 했다. 골든스테이트의 리드(35-17)로 1쿼터가 종료됐다.


2쿼터에도 점수는 좁혀지지 않았다. 유타는 맥과 존슨의 중거리 슛과 단테 엑섬의 컷인 득점 등을 통해 1쿼터보다 개선된 공격력을 보였지만 번번이 그린과 맥카우의 3점슛에 흐름이 끊겼다. 골든스테이트는 전반에만 1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유기적인 팀플레이가 빛나면서 65-46로 크게 리드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중반 유타가 드디어 추격에 나섰다. 21점차(52-73)까지 점수가 벌어진 상황에서 고베어의 득점인정 반칙 덩크슛을 시작으로 트레이 라일스의 점프슛, 라울 네토의 속공 득점, 잉글스의 3점포까지 연달아 성공하며 연속 12점을 기록, 점수 차를 한 자리 수(64-73)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3점 슛으로 만회하며 82-70로 3쿼터를 마쳤지만 4쿼터에도 유타의 좋은 흐름은 계속됐다. 유타는 4쿼터 9분을 남기고, 맥의 돌파 득점과 자유투 득점에 이어 잉글스의 3점포가 다시 한 번 터지며 5점차(79-84)까지 따라 붙었다.


이때, 듀란트가 소방수로 나섰다. 듀란트는 잉글스를 상대로 영리하게 3점 자유투 얻어낸 뒤 모두 성공시키며 상대 추격의 맥을 끊었다. 이후 속공 상황에서 얻어낸 자유투 득점과 개인기를 통한 덩크슛 득점까지 만들어내며 점수를 다시 벌려나가기 시작했다. 유타는 마지막까지 고베어의 신장을 활용해 득점을 이어나갔지만 클락이 연속 3점슛을 기록하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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