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차바위에게 유도훈 감독이 지시한 것은?

김수열 / 기사승인 : 2016-12-06 16:17: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고양/김수열 인터넷기자] 부상에서 복귀한 차바위가 신협 상무의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상무는 6일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6-2017 KBL D리그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75-63로 승리했다. 상무는 5승 0패로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승리의 중심에는 부상에서 복귀한 차바위가 있었다. 차바위는 이날 21분 19초를 소화하며 1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팀 구성상 주로 3.5번이나 4번을 보면서 궂은일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오랜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후 경기를 뛴 탓일까. 경기 후 만난 차바위는 많이 지쳐 보였다. 이에 차바위는 “부상 때문에 웨이트 트레이닝만 하다가 이틀 전부터 코트 훈련에 합류했다. 한 달 만에 실전 경기에 투입됐는데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다”며 부상 복귀 후 첫 경기를 뛴 소감을 전했다.


차바위는 D리그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고 한동안 코트를 밟지 못했다. 팀 훈련이나 연습 경기 때도 체력 단련실에서 웨이트를 하는 정도였다. 차바위는 “D리그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상대에게 발을 밟혀서 무릎 안쪽 인대를 다쳤다. 3~4주의 재활 진단을 받고 그동안 재활에 노력했다”며 당시 부상 상황에 대해 전했다. 이어 “아직 몸 상태는 30~40%정도다. 무릎 상태도 신경 써야 하고 체력도 늘려야 한다”며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차바위는 내년 1월 말 전역을 앞두고 있다. 전역 후 원 소속팀인 인천 전자랜드로 돌아가 정규리그를 뛰게 된다. 전역 준비를 하고 있냐는 질문에 차바위는 “부대에서 TV로 전자랜드 경기를 보고 있다. 휴가 때는 구단 단장님이나 유도훈 감독님께 인사를 드리고 있다. 감독님은 1대1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제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오라고 하셨다. 야간 훈련을 통해 연습하고 있다”며 팀 합류 준비를 하고 있음을 알렸다.


전자랜드는 현재 차바위가 뛸 당시와는 팀 구성이 많이 달라졌다. 새로운 아전사령관 박찬희와 새로운 외국 선수들(제임스 켈리, 커스버트 빅터)도 있다. 이에 차바위는 “전자랜드가 요즘 가드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외국 선수들과 2대2 플레이를 많이 하더라. 팀에 합류 한다면 이 부분을 선수들과 맞추는 데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현재 전자랜드의 플레이에 대한 나름의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전자랜드에는 김지완, 정효근 등 앞으로 국방의 의무를 마쳐야 할 선수들이 많이 있다. 마지막으로 곧 합류하게 될 전자랜드 미필자들에게 군 선배로서 조언을 부탁했다. 이에 그는 “현재 50일 정도 남았다. 그동안 군 생활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지 시간이 정말 가지 않는다. 그나마 부상을 당한 이후 재활을 하다 보니 빨리 갔다”며 “그냥 마음을 비우고 와라.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면 될 것 같다”며 웃었다.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수열 김수열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